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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 대학 연계해 공무원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친절마인드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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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 대학 연계해 공무원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친절마인드 향상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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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한양여자대학이라는 중요한 자원을 행정의 상호협력 동반자로 여겨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동구 사근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달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대학인 한양여자대학교의 항공과 수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동 주민센터 방문객들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언성을 높이거나,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 이런 민원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직원 대처가 필요했다.

또한, 방역, 예방접종, 보궐선거사무 등 산적한 현안 업무로 직원들에게 쌓인 업무 피로도가 자칫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 차원의 조치도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 내 대학을 품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학계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품질 높은 항공서비스 인재를 양성하는 항공과 교수를 초빙하여 동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직관적이면서 핵심을 관통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 날 강의를 맡아준 장희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는 외모를 가꿔라(고객과 대면하는 노하우), 내가 먼저! 눈맞춤! 밝게! 말하기 등을 주제로 참석 직원들의 옷차림 방향을 제안하고, 실제 서비스업계에서 일어나는 사례와 접목한 강의를 펼쳐 교육참여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의 친절교육이 실제와는 동떨어진 이론에 바탕을 둔 강의를 위한 강의였던 점과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정희 사근동장은 “많은 구민들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힘들어 하는 시기로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의 친절이 곧 구민의 행복’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민원 행정 전국 1등 성동의 이미지를 제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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