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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동, 우리동네주무관 ,쓰러진 독거 중장년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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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동, 우리동네주무관 ,쓰러진 독거 중장년 생명 구해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04.02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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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도 실시

[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 진관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우리동네 주무관이 집에 쓰러져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견하여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당일, 주민이 동주민센터 방문하여 ‘혼자 사는 지인이 연락이 안된다. 과거에도 집에 쓰러져 있는 적이 있었다’며 동행 가정방문을 요청했다. 가정 방문 당시 대상자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고, 119신고 후 구급차로 은평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CT촬영, MRI촬영시까지 담당자가 병원에서 대기했다.

대상자는 중장년 1인가구로 가족관계 단절되어 보호자가 없으며 형제자매도 보호를 거부했다. 우리동네 주무관은 긴급히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았고, 내부사례회의를 진행하여 대상자의 각종 검사 및 치료비를 서울형긴급복지로 지원했다. 대상자는 퇴원 후에도 기력이 쇠하여 거동이 몹시 불편하였기에 대상자에게 돌봄SOS센터사업의 식사지원과 재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인지기능도 저하되어 치매도 의심스러운 상태로 향후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치매검사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건강상담도 논의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무원은 우리동네 주무관으로서 현장에 나가 동네와 주민을 살피고 주민간 관계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살피미가 되어 주위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맟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우리동네주무관 활동을 통해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지역사회와 주민을 항상 살피고, 복합적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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