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코로나 경제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가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계약으로 풀리는 자금에 대하여 지역 업체 우선 수주를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관외수주의 경우는 사유서를 받아 원인 분석을 통한 피드백으로 활용하는 등 누수 없는 관내 수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속초시 관내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총 발주 건수 대비 60% 금액 대비 37%의 수주율을 보였으며, 계약종류별로는 공사는 건수 대비 93.2% 금액 대비 42.2%, 용역은 건수 대비 51.1% 금액 대비 41%, 물품은 건수 대비 37.3% 금액 대비 27.4%의 수주율을 보였다.
속초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 설계(1단계)부터 발주 전 사전협의(2단계) 및 최종 계약체결(3단계)에 이르기까지 3단계 점검을 통해 관내 수주 확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조달물품 등록 저조로 수주에 한계가 따르는 부분은 관내 업체 생산 물품의 대체ㆍ대용 가능 여부를 계약 전 적극 파악하여 집중관리한다.
노화숙 시 회계과장은 “수의계약 한도 상향 등 정부 방침을 철저히 적용하여 계약뿐 만 아니라 일반지출 및 보조금 집행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이 지역에 풀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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