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9:37 (금)
관악구,‘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성과공유회’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상태바
관악구,‘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성과공유회’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2.30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기술 활용 아동 이탈알림 서비스 개발로 아동 안전 증진에 기여

[서울포커스신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성과공유회’에서 공감e가득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 공모 3개 분야(지역 격차 완화, 시민 안전 확보, 공감e가득 등) 13개 과제 중 주민참여, 주민체감 및 문제해결,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지역 내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야외 체험 활동 시 아동이 실종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장애통합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 서비스’ 개발‧구축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통합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는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이 설치되어 있는 단말기를 아동이 착용하고 선생님으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이탈하면 사전 경고를 통해 아동을 케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다.

구는 아동의 안전을 증진시키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사업 사전기획 단계부터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로 구성된 ‘스마트 리빙랩(단장 우연수)’을 운영했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살아있는 정책 실험실’이라는 뜻의 주민기획단 활동으로 기획, 의견 제시, 테스트 참여 등 스마트지킴이 서비스 개발 사업 전반에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동이 실종될 뻔했던 실제 경험과 다양한 근무경험을 토대로 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보육교사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1차 개발을 마쳤고,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지역 내 13개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똑똑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