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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임시선별검사소 2곳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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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임시선별검사소 2곳 추가 운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2.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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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일까지 평일 09시~18시, 주말 10시~15시 운영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북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자, 모든 구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에 운영 중인 성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 성북천 바람마당(성북구청 앞)과 서울특별시 민방위교육장 주차장(석관동 376)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설치했다.

성북천 바람마당과 서울특별시 민방위교육장 주차장에서는 기존 보건소와 같은 형태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다음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임시 선별진료소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파견한 군의관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과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구청 및 보건소 직원 등 6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구는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하루 최대 2,000여명 이상이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북구는 최근 겨울철 확진자 폭증 위험에 대비하게 위해 의료인력, 경찰, 구청 및 보건소 등에서 지원인력을 투입한 성북구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면서 집단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민들도 연말연시 모든 모임과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밀집·밀접·밀폐장소 피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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