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디지털 취약계층 민원서류 집으로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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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디지털 취약계층 민원서류 집으로 배달한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0.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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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종 민원서류 한곳에서 바로 온라인 발급 ‘온택트(On-tact) 민원실’ 운영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동구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집으로 직접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무지개 배달 서비스’를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민원서비스가 비대면·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고 있으나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는 여전히 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집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에 나섰다.

대상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취약하거나, 집에 컴퓨터나 프린터가 없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몸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취약계층으로 하며, 토지대장·건축물 대장 등 신분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공시정보 13종 민원서비스가 해당된다. 오전에 접수하면 오후에 배송, 오후 접수하면 다음날 오전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증지수수료만 부담하고 배달 수수료는 무료이다.

서류전달은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참여자가 전담하며 전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안부확인 및 생활불편사항 등 의견을 청취해 해당 공무원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등 안부확인 메신저의 역할도 하게 된다.

구는 이외에도 비대면 민원 서비스 ‘온택트(On-tact) 민원실’ 도 운영한다. 기존 온라인 민원신청의 경우 민원 종류에 따라 각각의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온택트(On-tact) 민원실’을 개설해 원하는 민원서류만 클릭하면 바로 원하는 발급사이트로 자동 연동해 신속하게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24’와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인터넷등기소’ 등의 민원서류 총 96종의 발급이 가능하며 연말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서비스도 할 수 있다.

또한 성동구청 민원실의 실시간 이용자를 바로 파악할 수 있는 민원실 대기현황도 제공돼 민원실 대기상황을 미리 파악해 붐비는 시간대의 방문을 피하거나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택트 민원실’은 올해 1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전면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민원행정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발굴하고 구민과의 긴밀한 유대로 친밀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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