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비대면 한계 뛰어넘은 ‘강동선사문화축제’ 온라인 축제의 참멋 빛났다
상태바
강동구, 비대면 한계 뛰어넘은 ‘강동선사문화축제’ 온라인 축제의 참멋 빛났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0.15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온택트 ‘이음식’ 1만 2,000 뷰… 주민들 랜선으로 소통·힐링

[서울포커스신문]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25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온라인 축제의 새 시대를 열었다. 특히, 마지막 날 ‘이음식’은 유튜브 조회수가 1만 1,000뷰를 넘어섰다. 랜선 초청한 주민 600명을 제외한 수치다.

올해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왁자지껄 모이는 축제 대신, 원하는 장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 축제로 열렸다.

하이라이트는 11일 오후 7시 열린 ‘이음식’이었다. 특히, 무대 위 대형 LED 화면에 주민 600명 모습이 나타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공연 사이사이 동시접속 중인 관객들에게 말을 걸면, 가로 27미터, 세로 7미터 대형 스크린의 분할 화면 속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여 현장감이 배가됐다.

“관객 분들이 뒤에 계시고 바로 피드백이 오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고 밝힌 초대가수 윤도현은 가을밤을 찌르는 듯한 열정적인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4mm의 좁은 간격의 LED로 구현한 무대 배경 영상에 안방 1열, 거실 VIP석 주민들의 눈은 귀만큼이나 즐거웠다. 세계 아카펠라 합창 올림픽에서 우승한 중창단 하모나이즈 무대의 밀림 배경은 ‘아프리카를 데려다 놓은 것 같다’는 댓글처럼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느끼게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영상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고, 이 시기를 함께 살아가는 서로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다시 활기를 찾을 날을 기대하게 했다.

축제의 대미는 ‘드론쇼’가 장식했다. 코로나19 종식과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쇼가 시작됐다. 어두운 밤하늘에 줄지어있던 드론 100대가 ‘선사문화축제’, ‘선사의 빛’ 등 글자는 물론, 선사시대 원시인에서 현대인으로 진화하는 모습, 빗살무늬토기 그림 등을 공중에서 연출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에 “불꽃쇼와는 비교가 안 되는 감동”, “최신과학의 산물인 드론으로 선사유적을 형상화하는 장면이 격세지감, 대단하다” 등 댓글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선포처럼, 선사의 지혜와 미래의 꿈을 잇는 제25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구민들의 염원을 모아 단절 없이 이어졌다.

이음식 외에도 10월 5일 축제 개막을 알린 ‘선사빛거리 점등식’은 7,541뷰, 11일 오후 3시 국악인 박애리와 관내 미용사들이 꾸민 ’선사 헤어쇼가‘ 2,947뷰를 기록했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강동구청 유튜브로 생중계 됐고 수준 높은 콘텐츠와 공연으로 호평 받으며 주민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