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음성변환 앱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안내
[서울포커스신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20년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시각장애인, 국내거주 외국인 등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회배려대상자도 설문조사 양식에 삽입된 ‘음성변환 바코드’와 휴대폰 음성변환 앱을 이용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5개 언어의 음성안내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기존 설문조사 양식에 사용되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방식이 이용이 불편해 활용도가 낮았으며, 지역 내 거주 외국인 주민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및 생활편의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춰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민원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는 7월 3일(금)부터 31일(금)까지 구청사 1층 통합민원실에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 ‘2020년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에 따라 ‘민원실 환경’, ‘업무만족도’, ‘기타 건의 사항’ 등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해 조사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신뢰받는 민원처리, 전문적인 민원행정을 위한 역량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및 환경 조성 등 기초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층, 국적에 구애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편적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주민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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