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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활동실적평가 최우수구 선정…“회원모집, 끝까지 쭈욱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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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활동실적평가 최우수구 선정…“회원모집, 끝까지 쭈욱간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9.11.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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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참여 경진대회, 지하철 역 등지에서 홍보활동

[서울포커스신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2019 하반기 최우수구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구로 이름을 올렸다.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활동실적 순위를 매긴 이번 평가에서 구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보다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여러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참여와 단체회원 모집 분야 성과가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지역 내 학교, 아파트, 직능단체 회의장 등지에서 에코마일리지 참여 경진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 기간에는 지하철 역 등 주민 왕래가 잦은 곳에서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현재 이 제도에 참여해 구에서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은 우수가정은 1만7천874세대에 이른다. 우수단체 38곳에는 에너지절약 사업 재투자 비용으로 2억1천7백만 원이 지급됐다.

구는 단체 및 개인 회원을 상시모집 하고 있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나 강북구청 환경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 개념이 환경 분야를 통해 대두됐을 정도로 에너지 절약이나 기후변화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 에코마일리지 참여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자치구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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