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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읍.면장 시민추천제 “이번엔 이인면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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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읍.면장 시민추천제 “이번엔 이인면장 선출”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19.11.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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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도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향후 동 지역까지 확대

[서울포커스신문]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 상반기 충남도내 처음으로 도입한 읍 면장 시민추천제가 이인면으로 확대 시행된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월 처음 실시한 정안면장 시민추천제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자치 역량 및 현안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이인면장을 시민추천제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현재 읍·면·동장을 제외한 시 소속 5급 공무원 및 5급 승진의결자로, 오는 15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적격 심사를 통해 공모자를 확정한 뒤 주민추천위원회 심사·추천을 거쳐 고득점자 2명을 현장에서 공개하고 대상자를 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시는 2020년 1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이인면장을 임용할 예정으로, 면장에게는 근무기간 최소 2년 보장과 지역개발사업 예산 2억 원 추가 보장, 직원 인사에 대한 제청권 등이 부여된다.

한편, 주민추천위원은 이인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의 주민 40명 내외로 구성된다.

지역의 대표성과 참여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인면에서 추천한 기관단체장 중 지역대표 10명은 당연직 위원으로 선정하고, 주민공개 모집을 통해 30명 내외 추천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인종 과장은 “올 상반기 충남도내 최초로 시행한 읍·면장 시민추천제의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실시 범위를 동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공주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읍 면장 시민추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모범적인 주민자치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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