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관광청이 3일 롯데호텔 본점 크리스탈볼룸에서 '2014 필리핀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올해 필리핀 세일즈 미션은 내년 '2015 필리핀 방문의 해'을 맞아 보홀, 보라카이, 세부, 마닐라 등 국내 여행객들에게 이미 인기있는 여행지는 물론 다바오, 일로코스, 팔라완 등 잘 알여지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관광상품 설명회는 필리핀 정부 및 각 지역 사절단들과 여행업계 대표 등 국내외 관광없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필리핀 항공사, 호텔, 리조트 매니저들로 구성된 44개 업체의 셀러들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정보교류와 필리핀 관광상품 개발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필리핀 세일즈 미션'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필리핀 현지업체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1:1 비즈니스 미팅' 시간을 마련해 새로운 필리핀 관광 상품을 찾는 국내 업체 관계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오후 6시부터는 '2015 필리핀 방문의 해'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필리핀 방문의 해’ 론칭 행사가 진행 되었다.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참석자들을 반기며 “필리핀의 1위 관광 고객은 여전히 한국 여행객들”이라며 “필리핀을 방문하는 총 국내 여행객 수로 봤을 때 한국 전체 인구의 무려 8%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제는 나머지 92%가 필리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필리핀 현지 및 국내 여행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내년 ‘필리핀 방문의 해’ 마케팅 전략을 발표 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공격적으로 홍보해왔던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 슬로건을 한층 발전시켜 2015년에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다바오, 팔라완, 일로코스 등 새로운 여행지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SNS, 온라인 프로모션, 소비자 행사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발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