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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봉사단 '황금손'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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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봉사단 '황금손' 활동 개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4.03.1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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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작년 봄 출범 때 15명에서 주민 호응 높아 현재 20명으로 확대
수리를 위해 모아 놓은 우산

[서울포커스] 서대문구는 우산수리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우산수리봉사단 ‘황금손’이 이달부터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자원 순환과 자원봉사를 결합해 지난해 4월 출범한 봉사단은 그간 우산 2,700여 개를 무료로 수리하고 540여 개를 기증받았다.

구는 구 홈페이지에 칭찬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등 호응이 높아 자원봉사자를 추가 양성했으며 출범 당시 15명에서 지금은 2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3∼5시 구가 보다 나은 봉사환경 제공을 위해 최근 새롭게 마련한 홍제천 ‘카페 폭포’ 옆 실내 공간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

최근 20여 개의 우산을 기증하러 온 한 노인은 “고장 난 우산을 버리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른 우산의 재료로 사용되거나 수리 후 재활용한다니 무척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황금손 봉사자 분들의 꾸준하고 열의 넘치는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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