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9:37 (금)
중구,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유공 공무원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상태바
중구,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유공 공무원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4.01.08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서울포커스] 서울 중구 엄병숙 팀장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지방보훈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중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중구청 지하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총 8개 공공주차장에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확보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를 초대해 현판식을 개최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달 초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위해 일선에서 노고가 컸던 엄병숙 복지기획팀장을 공훈자로 추천했다. 주차면 16면 확보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중구 현실을 비춰보면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엄병숙 팀장은 관계자들과 의견을 듣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합리적인 규모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제정을 꼼꼼히 살피고 실행을 위한 예산확보 과정도 빈틈없이 챙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다할 책임이 있다”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