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 은평구는 지난 21일 불광천변에서 열린 ‘2023 은평전통시장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장보고! 일보고! 놀고!’라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세워 전통시장, 일자리, 상권 활성화란 3가지 주제를 아우르며 ‘불광천 고고고 페스타’로 규모를 키워 개최됐다.

전통시장 구간에서는 은평구 전통시장들과 상점가들이 마련한 먹거리 부스에서 빈대떡, 족발, 닭강정 등 대표 음식들은 판매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참기름, 고춧가루, 의류 제품들도 판매해 관내 전통시장들을 집약해 즐길 수 있게 했고 상점가를 홍보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오후에는 MC정영이 사회를 보고 세븐, 조혜련, 주아, 하이량 등 다양한 초대 가수들의 무대공연도 진행돼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흥을 한층 높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전통시장 박람회를 통해 은평구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의 매력을 구민들이 많이 알아주시면 좋겠다”며 “특히 올해는 한자리에서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정책과 상권 활성화 사업까지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신용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