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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 서울시의원,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서울시도 적극적 추진 의지 표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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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 서울시의원,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서울시도 적극적 추진 의지 표명해 달라.”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3.07.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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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제7차)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 부위원장은 구로철도차량기지는 1974년 개소하여 차량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했지만, 그 이면에 동서 간 교통 단절, 불균형한 발전, 지역 슬럼화, 소음·분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산재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은 40년 이상 고통받아 왔음을 피력했다.

또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과 중단을 반복하고 결국 18년 만에 사업이 백지화로 이어진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했고, 타당성 조사가 세 차례 진행되고 사업 적합성이 입증된 사업이 백지화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박 부위원장은 구로구에서는 새로운 부지 선정을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계획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음에 대해서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여·야 할 것 없이 박영선 전 장관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시장의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졌던 사안인 만큼 서울시에서도 주민들이 더 이상 정치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요구했다.

박 부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으로 서울시 입장이 난처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의 안전, 서울시 균형발전, 공약 이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오세훈 시장님이 직접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정부를 설득해 달라.”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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