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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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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3.06.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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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

[서울포커스신문] 제322회 정례회에서 새롭게 원 구성을 마친 종로구의회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한참 분주하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으로 집행부가 추진한 주요 시책과 사업들이 적절했는지 검토하는 의정활동이다. 구민들은 이를 통해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됐는지, 정책 추진 결과는 효과적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업무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임위원회에서 사업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자료를 요청하며 시간을 끌거나, 특정 의원이 수차례에 걸쳐 발언권을 독식하는 등의 운영방식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의회는 제322회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료를 검토하고 준비했으며, 새롭게 채용한 정책지원관들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또한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피감부서 대상의 상임위원회 일정은 압축 진행해 집행부의 피로도를 낮추었다.

종로구의회는 지난 4월 정책지원관 3명을 신규 채용하여, 정책지원관 5인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의회의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라도균 의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으로 신설된 정책지원관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준 높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선보이겠다”며, “집행부 자료를 꼼꼼하게 검토·분석하여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시정 요구는 물론,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높은 전문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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