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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순신! 노들섬에 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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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순신! 노들섬에 숨쉬다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3.06.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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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감동, 좋은 제안”
제31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는 김용호 시의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5일 제319회 정례회 제4차 본 회의에서 ‘이순신! 노들섬에 숨 쉬다’라는 주제로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노들섬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소재에 위치한 섬으로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 한강대교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한강 최초의 인도교로 건설됐고, 한때는 중지도라 불리다 1995년부터 일본식 지명 변경사업으로 인해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 노돌에서 유래하여 노들섬으로 개명됐다.

최근에는 2023년 2월 9일경 오세훈 시장의 도시ㆍ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으로 인해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를 실시했고, 지난 4월 20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전문 건축가 7명으로부터 공모 작품 설명회를 마치고 현재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노들섬이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지리적 조건 및 문화와 환경적 조건을 갖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지만, 앞서 선정된 노들섬 디자인 공모 7개 작품의 문제점으로 ▲상대적으로 구조적 한계 및 각종 규제로 활용 가치 부족 ▲대한민국과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랜드마크(상징물) 부재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시설 부재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의원은 노들섬이 세계적인 ‘글로벌 예술섬’으로 탄생하기 위한 6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상징물)로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건립 ▲두 개의 다리로 각각 나누어져 있는 노들섬을 하나의 섬으로 연결하여 재조명 필요 ▲노들섬 내 건축물에 한국 문화의 혼을 담는 것 ▲이촌1동에서부터 노들섬을 잇는 보행교와 주차장 건립으로 교통의 접근성과 주차의 편리함 개선 ▲한국적인 공원으로 화원 조성 등이다.

또한 김 의원은 노들섬 입구와 이촌1동 거북선나루터에 두 척의 거북선을 건립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고, ▲AI인공지능 ▲가상현실 ▲챗GPT ▲세계적인 그룹으로 탄생한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한 대한민국 스타들을 활용하여 거북선의 컨텐츠를 통해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과 승리의 DNA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노들섬에서 가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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