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 나서
[서울포커스신문]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5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상반기 신규 공무원 교육’ 현장을 찾아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비법을 전수했다.
최근 재직기간이 3년 미만인 신입 공무원들의 퇴사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공직생활에 대한 본인의 경험담 진솔하게 얘기하며 ‘전문성을 갖춘 창의적인 공무원상’을 강조했다.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돕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선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LG아트센터 투어, 인사 등 실무분야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태우 구청장은 “공직사회에 들어와 기대와는 다른 부분들로 인해 애로사항이 많을 줄 안다”며 “힘들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우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기존의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깨고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부합한 행정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직원별 맞춤형 ‘스마트러닝 교육’, 부서 간 정보 공유를 위한 ‘1인 1동호회 가입문화’ 조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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