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9:37 (금)
장인 수제악기를 보고 듣고 느끼는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 열어
상태바
장인 수제악기를 보고 듣고 느끼는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 열어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12.03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서초구는 서리풀악기거리(반포대로~예술의 전당 일대)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를 오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인근 아트스페이스 호서(반포대로9)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지구 주민협의회인 타운매니지먼트에서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한 주민주도형 행사다.

이번 전시는 서리풀악기거리의 악기장인 26명이 참여하여 전 제작공정을 손수 만든 악기(현악기, 활) 총 70여대를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제작자들이 만든 전시 악기를 가까이서 보고 소리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전시기간 내내 상주하는 악기제작자에게 악기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전시악기를 활용한 전문예술인들의 음악콘서트와 전체 출품악기의 소리를 들어보는 악기 시연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악기제작에 관심있는 아마추어 및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악기제작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악기를 선택하여 악기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방문이벤트를 진행하며 악기상점 및 카페, 드레스대여점 등 지역상점들의 할인혜택 제공을 모아 제작한 할인쿠폰북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권미정 문화관광과장은 “서리풀 악기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였다.”며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내 뛰어난 악기장인들의 악기를 널리 알리고 지역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