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속에서도 시민 서비스를 통해 일궈낸 도서관 서비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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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속에서도 시민 서비스를 통해 일궈낸 도서관 서비스 성과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10.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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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국도서관 운영평가’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2개 부문 수상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 서울도서관 세션 포스터

[서울포커스신문] 서울특별시가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1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진행되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 제공을 위해 매년 도서관 서비스의 품질을 평가·진단해 오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되었는데, 2020년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 건립, 사서 확보, 자료 확충과 이용 등 대시민 독서환경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공도서관 정책 부문 '지자체 선정 기준'은 봉사 대상 인구 수와 관련된 4개 지표를 100점 환산하여 평가한다. 서울시에 속한 공공도서관들의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 사서1인당 봉사대상 인구수, 1인당 자료구입비, 1인당 대출권수 실적을 종합하여 평가한다.

2020년 기준, 서울시는 공공도서관 188개관(전국 2위)으로 1관당 봉사대상 인구 51,428명(전국 평균 44,223명)이며, 1관당 사서수 6.8명(전국 1위)으로 1인당 봉사대상 인구 7,613명(전국 평균 9,794명)이다.

2020년의 1관당 대출권수는 260,613권(전국 평균 100,449권)으로 전국 1위를 보이며, 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이다.

도서대출권수를 대폭 확대하고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접근성을 강화해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사례다. 구로구, 노원구, 서초구 등 안심도서대출서비스, 북드라이브 스루, 독서취약계층 택배서비스, 스마트도서관을 통한 비대면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타시도 대비 현저한 규모로 매년 꾸준히 공공도서관을 건립해오고 있으며, 서울시는 시비보조금을 통해 자치구 도서관 건립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건립 및 리모델링 지원 20개소 1,895백만원, 공공도서관 174개관 자료구입비 등 운영비 12,554백만원을 지원하였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대표도서관으로 정책 연구 · 조사, 출판 · 서점 협력사업과 시립도서관 규모에 걸맞는 자료구입 예산 확보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사서권익개선TF’를 구성·운영하여 ‘서울지역 민간위탁 공공도서관 사서 등 노동조건보호 및 임금 가이드라인’ 과 ‘서울지역 사서 등 감정노동자 보호 매뉴얼/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권리보장교육 시범추진'을 통해 공공도서관 운영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공공도서관 접근성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정책개발' 연구조사와 시민혜택을 늘리기 위한 도서관 운영의 가이드로써 성과평가 지표 개발 등 정책연구조사를 시행하였다.

평가기간인 2020년은 갑작스런 코로나19로 많은 도서관들이 휴관과 부분 운영을 반복하던 시기였음에도 ‘디지털사회혁신센터’를 조성하고 비대면으로 시민들의 문제해결 프로젝트 진행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교육 등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선제적이고 실험적인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출판사와 서점 지원, 지역공동체 형성의 일환으로 서울형책방 운영, 독립출판과 협력 박람회 개최 등 도서관 대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침체된 독서생태계와 상생을 도모하는 노력도 함께 하였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5개 관종 15,277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되었으며 정량, 정성평가, 현장실사,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친다. 시설, 장서, 예산, 인력 등 유사한 규모의 전국 공공도서관들을 그룹화하여 평가한다.

서울도서관은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총 3개 영역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국가계획의 공공도서관 정책과제를 평가하는 자율주제 부문 정성평가 230점 만점으로 그룹내 1위, 정보자원, 인적자원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오는 10월13일~14일 양일간 개최되는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서울시 공공도서관들을 대표해서 우수 광역지자체상과 우수도서관상을 받고, 2020년 서울도서관의 정책 연구조사와 실험 활동을 담은 ‘공공플랫폼으로써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

서울도서관 세션은 10월14일 3시30분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되며, ‘공공도서관을 위한 디자인 그리고 디지털 사회혁신’ 주제로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백준상 교수가, ‘서비스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대표도서관의 도전’ 주제로 서울도서관 이정수 관장이 발표한다.

그 밖에도 서울북스타트 사례 발표(도서관정책과 김정숙 담당자)와 도서관 고령자 서비스 토론(서울도서관 이정수 관장), 서울도서관이 회장기관으로 있는 공공도서관협의회 연구과제 발표 등이 이루어진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내년이면 지역대표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이 만들어진 지 10년이 된다. 전국의 지역대표도서관 및 시 · 도 도서관정책의 수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공도서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적극 서비스를 해준 서울시 모든 공공도서관들에 감사드린다. 서울시는 지역의 도서관들과 함께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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