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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3 동 복지대학’ 운영으로 주민 복지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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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3 동 복지대학’ 운영으로 주민 복지역량 강화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3.11.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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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단위로 운영되는 복지대학 활동으로 마을 특색에 맞는 주민 주도 복지역량 강화, 사회복지 안전망 더욱 촘촘해져
성북구 ‘2023 동 복지대학’ 운영으로 주민 복지역량 강화

[서울포커스]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동 단위 복지대학 운영이 활발하다. 동 복지대학 활동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복지의제 발굴부터 이론 교육, 실습, 수료의 과정으로 이뤄지며, 동네에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달 20일 월곡1동 복지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올해 8월 시작한 2023 월곡1동 복지대학은 3개월 동안 ▲주거취약 및 고립가구 지도그리기 ▲복지의제 선정 위한 의견 공유 활동 ▲복지의제 선정 토론 ▲파스 만들기 실습 프로그램 과정을 거쳐 2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복자 위원장은 “복지대학 참여자께 감사드리며, 복지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동네 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복지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릉3동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동 복지대학을 운영했다.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동 복지 현황 공유하고, 이론 교육과 함께 복지의제 선정을 위한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어둠속의 대화’ 라는 체험형 프로그램 을 통해 시각장애인 체험을 했으며, 사례관리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4일에는 정릉4동주민센터 강당에서 2023 정릉4동 복지대학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사회적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9월 5일 시작한 동 복지대학은 그동안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공동체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추석이웃사랑 실천사업 성과와 정릉4동 고독사 예방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동 복지대학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내년도 복지의제를 논의하고, 하반기 사회적고립가구 실태조사 및 발굴에 활용될 사회적고립가구 예방 나눔상자를 함께 제작했다.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억수 위원장은 “매년 동 복지대학이 진행될수록 협의체 위원님들의 역량이 점점 더 성장하는게 느껴지고 이번 활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더 살기 좋은 정릉4동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암동에서는 지난달 26일 동 복지대학 평가회가 열렸다. 암동은 대표적인 청년 1인 가구 지역으로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의 복지 의제를 설정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동 복지대학 활동을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안암동 복지대학 활동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년 40여 명을 만났으며, 그중 급박한 위기 처한 청년을 찾아 관내 8개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평가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동 복지대학 활동을 통한 주민 연대로 고립 청년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고립 청년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보문동에서는 지난달 31일 동 복지대학 공동체 활동으로 행복꾸러미 지원 행사를 열었다. 꾸러미 내용물은 갈비탕, 김치, 떡, 마스크, 한방파스 등 5가지로 구성했다. 안암교회가 갈비탕 100인분을 후원했으며, 나머지 물품은 보문복지사랑채 기금으로 준비했다.

정성껏 포장된 꾸러미는 행복나눔 릴레이를 통해 저소득 1인가구 및 취약계층 등 100가구에 전달됐다. 행복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외출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월곡2동에서도 “사회적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6일부터 동복지대학 활동을 시작해 지난달 31일 1인가구와 함께하는 남이섬 행복나들이 활동으로 2023 동복지대학 활동을 마무리했다.

길음1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2일 2023 길음1동 복지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길음1동 복지대학은 지난달 12일에 처음 시작해 2일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이날 마지막 활동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이고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길음1동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지원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소리마을, 임대아파트, 고시원, 여관, 경로당, 길음시장, 지역상가 등 곳곳을 조별 다니며 홍보물을 전달하며 고립가구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주거취약시설인 고시원과 여관 거주자들을 위해 교육생들이 손수 응원문구를 작성하여 정성스럽게 포장한 무릎담요, 마스크 등 월동용품을 방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 복지대학 운영을 통한 복지 역량강화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주민 주도의 사회복지 안전망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구청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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