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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훈국, 도성을 쌓다' 전(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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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훈국, 도성을 쌓다' 전(展) 개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3.11.2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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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울 군사들이 다시 수축(修築)한 한양도성”
한양도성박물관 '훈국, 도성을 쌓다' 전(展) 포스터

[서울포커스] 서울역사박물관은 2023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훈국, 도성을 쌓다'를 11월 2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한양도성을 지키고 관리했던 훈련도감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과거 한양도성을 지켰던 옛 조상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도성의 군영, 훈련도감'과 '다시 쌓은 도성'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도성의 군영, 훈련도감’ 부분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훈련도감의 설치부터 삼군문(三軍門)의 완성까지 조선 후기 새로운 도성 수비 체제가 자리 잡게 되는 과정과 함께 도성의 수비 군영으로서 훈련도감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훈련도감의 편제에 영향을 미친 『기효신서(紀效新書)』, 삼군문의 도성 내 분담 구역을 규정한 『수성윤음(守城綸音)』을 비롯하여 당시 훈련도감의 다양한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된다.

‘다시 쌓은 도성’ 부분에서는 조선 후기 훈련도감의 도성 관리 및 수축(修築) 활동을 소개한다. 『훈국등록』, 『승정원일기』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수축 공사의 과정부터 급료 지급 방법, 동원됐던 인력 등을 그래픽, 영상, 유물 등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연출했다.

조선 후기 한양도성의 관리는 훈련도감을 비롯한 삼군문이 맡았다. 각 군영은 구역을 나누고, 해당 구간의 성벽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성벽을 다시 쌓았다.

이번 전시는 돈의문에서 숙정문까지, 18세기 이후 훈련도감이 담당했던 한양도성 구간에 대한 수축 공사 면면을 통해 조선 후기 한양도성의 관리 방식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양도성을 지켜왔던 옛 선조들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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