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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 홈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재가 치매 환자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 대상자 및 가족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치매환자가 보다 오랫동안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문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어르신들은 치매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등 복합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기에 독거노인이나 노부부가 생활하다가 치매가 오면 관리가 쉽지 않다. 이러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서 질환관리는 물론 인지프로그램, 가족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어르신에게 매월 기저귀, 물티슈, 영양제, 낙상을 방지하는 양말이나 투약을 위한 투약달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재 65명의 가정을 방문해서 관리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100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여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접근성을 강화한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운암1단지 경로당을 중심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뇌 튼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10 14:35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표)는 4일 은행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행사를 실시했다.평소 생활고로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한방병원과 협업해 한방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사무국장 1명, 자원봉사자(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명 등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봉사팀’을 구성해 지역 어르신 17여명에게 매월 한방무료의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찾아가는 맞춤형 의료한방봉사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은행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하나한방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업무지원 협약을 통해 2년간 무료봉사 지원을 할 예정이다.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동식 공공위원장과 홍남표 민간위원장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셨다.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의 경우 수급자 및 차상위 모두 부양의무자(아들·딸)의 소득재산을 함께 검토하다보니 해당세대가 아무리 어려워도 지원을 받지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려워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는 해당세대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의료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10 12:26

보건소는 에이즈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며, 원한다면 익명검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즈 검사 확진을 받은 환자의 경우, 에이즈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을 시 발생되는 진료비를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에이즈 환자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면역세포수가 일정기준 이하거나, 에이즈라고 진단할 수 있는 특정한 질병 또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반면, HIV 감염인은 HIV가 몸 안에 들어와 있지만, 일정한 면역수치를 유지하면서 몸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에이즈 역시 조기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면, 면역기능 저하와 관련된 합병증뿐 아니라 면역기능 저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합병증도 줄일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체액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되어, 타인에 대한 감염력 또한 현저히 감소된다.보건소에서 가능한 에이즈 검사는 혈액검사로, 크게 선별검사와 확진검사로 나눌 수 있으며, 선별검사 양성은 실제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고, 양성 환자의 일부만이 실제 HIV 감염인이다. 즉, 확진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실제 HIV 감염을 의미한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10 08:00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10월 15일부터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접종기관은 어린이, 임신부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시기가 달라지는 이유가 접종대상자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며,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약 2~4주 후에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고 전했다.또한,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며,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동두천시 관내 무료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37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므로, 신분증을 소지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860-3393,3396)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10 07:58

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에서는 지난 5일 대야동 연합축제 ‘다(多)가치 골목에서 놀자’에 참여했다.‘다(多)가치 골목에서 놀자’는 대야동 내 7개 기관(대야종합사회복지관, 신천연합병원, 대야동주민자치회, 대야문화자치마을, 시립대야어린이집, 댓골상인회,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이 연합으로 기획 및 운영하였으며, 지난 4월 벼룩시장, 8월 물놀이축제에 이어 10월 ‘장기자랑’ 테마를 마지막으로 올해 축제가 마무리 됐다.이 날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신천고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나무’ 학생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를 진행하였으며, 신천연합병원에서는 참가자 시상품,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및 문화자치마을에서는 먹거리, 시립대야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준비하여 풍성한 축제가 진행됐다.축제에 참여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앞으로도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유관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대야동 공동체 활성화 및 골목 자치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복지,다문화 | 이철 | 2019-10-10 02:34

하남시 위례 주민건강정보센터는 보건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행정복지센터 내에 개소한 이래 100일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위례주민건강정보센터의 지난 100일 성과를 보면 대사증후군 관리(혈압·혈당·체성분·고지혈증) 802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제공 3,916건, 걷기 활성화를 위한 워크온 등록 351명, 찾아가는 대면상담 및 홍보 6회/70명, 구강관리를 위한 불소용액 배부 397명, 모자건강관리를 위한 임산부 영양제 지급 12건, 보건소 프로그램 연계 8회/344명 등의 활발한 활동과 실적을 기록했다.주민들은 “보건소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는데 대사증후군 관리뿐 아니라 보건소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으며, 위례동에 건강정보센터 설치는 정말 잘한 일”이라 전했다.특히, 지난 7월에 치매안심사업으로서의‘위례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을 통해서 234명에 대해 기억력검사.진단 등을 실시하여 인지저하 자를 발굴, 치매예방교육인 ‘두뇌 튼튼 교실’을 9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추진하는 등 보건건강사업도 펼치고 있다.또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격주1회) 치과 검진 및 상담, 불소 바니쉬 도포 및 불소용액을 배부하는 “위례 구강검진”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건강생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한편, 위례 주민건강정보센터에서는 연말까지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보건건강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지역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의‘방문건강 정보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08 15:57

여주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46개 지정 의료기관과 7개 보건지소 및 13개 보건진료소에서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상자는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 부터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을 위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접종을 원할 경우엔 10월 15일(화) ~ 10월 18일(금) 까지만 접종이 가능하므로, 유의해서 방문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진료소는 위 기간에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금류 농장 종사자도 같이 동시에 접종을 실시하게 되므로, 대상자는 날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가남과 북내 보건지소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가남, 북내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기관을 이용해야만 한다. 보건소는 10월 24일부터 만 13세 ~ 64세의 의료급여 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가금류 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관내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총 45곳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887-3634,3635) 및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또,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만 접종이 이뤄지므로, 그 외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 이용해야한다”고 전하며, “남은 기간 동안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08 08:53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복지일촌협의체는 10월 한 달간 ‘주교마을 어르신 가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어르신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봄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어르신 20명이 10회 과정으로 이뤄진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가을 산림치유프로그램은 5회 과정으로 경제 형편과 관계 없이 주교동 거주 어르신을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가 후원하는 위 사업은 고양시 소재 고봉산 둘레길, 안곡습지공원 등 도심 숲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주교동복지일촌협의체는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일 서면협약 후 당일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프로그램은 어르신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인사. 전신 건강체조. 나무명찰 만들어 자기소개하기. 숲길걷기와 숲명상. 꽃차 마시기 등으로 이뤄졌다.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다년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 . 경제적 약자에게 산림을 활용한 정서적 지원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08 07:41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금연아파트로 지정된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에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이번 야간클리닉은 그동안 주간에만 운영해 온 이동금연클리닉을 야간에 운영함으로써 주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및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금연프로그램 제공으로 흡연을 줄이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금연을 결심한 참여자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의존도 검사 등의 기본검사를 비롯해 금연보조제, 행동강화물품 등을 무료 제공하며 등록한 시점부터 6개월 동안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해준다. 또한 6개월 동안 금연을 유지하면 보건소에서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금연을 결심한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자가 10인 이상인 기업이나 금연아파트에 대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연중 접수·운영할 계획이며, 신청과 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031-8075-4204~6)으로 하면 된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08 07:41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어르신 의료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多-이음케어’가 경기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多-이음케어’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50여 종의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자 정밀검사, 무료수술 등 의료지원 및 일상생활을 위한 복지지원까지 지역자원과 협력해 건강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의료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돌봄사업을 말한다.덕양구보건소는 2019년 취약계층 어르신 1,400여 명의 건강검진을 추진, 그 중 600여 명에 대해 전담 간호사가 특별관리 중이며, 인공관절 및 백내장 수술, 항암치료 등 70여 명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한 남성 독거노인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남다른 건강밥상’을 4~10월까지 운영, 홀로된 남성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복귀까지 분절 없는 돌봄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보편적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08 07:41

김포보건소(소장 강희숙) 북부보건과가 15일부터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재활운동교실은 만성퇴행성질환과 관절염환자들에게 맞춤형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신성 질환과 통증을 감소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준비됐다.전신혈액순환 및 관절가동범위 증가체조, 거북목 예방체조, 요통예방 및 감소 근력운동, 낙상방지 근력운동, SNPE 바른 자세 척추운동 등을 통해 각종 퇴행성질환을 관리 할 수 있는 방법과 노년에 더욱 필요한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맞춤형 운동 처방 한다.참여자는 김포시민 중 만성퇴행성질환자, 요통질환자, 허약체질자가 대상이며 10월 15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전 9시 30분~10시 30분 주 2회 운영한다.구영미 북부보건과장은 “노쇠한 체력으로 운동이 벅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쉽고 재미있는 체조법과 퇴행성 근손실 방지법의 보급이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존 운동사업과 변별력을 갖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재활운동교실 참여 신청은 북부보건과 건강생활팀 전화(031-5186-4181) 또는 통진메티컬타워(통진읍 김포대로 2225) 4층 북부보건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09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30세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이 30%인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89%로 매우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기본 3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낙상 등이 동반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어르신들의 남은 삶의 질과 수명까지도 떨어뜨릴 수 있다.이에 만안구보건소는 방문간호사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을 일대일로 매칭해 찾아가는 ‘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을 통해 대상자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거동이 가능한 홀몸어르신에게는 친구 집에서 소규모 모임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교육한다.만성질환교육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간호사가 눈높이에 맞춰 쉬운 내용으로 질환별 예방법과 관리방법을 알려줘 매우 좋다”며 “우선 실천 가능한 금주와 금연, 염분섭취를 조절하는 식이요법, 주3회 30분 이상 걷기 등을 친구와 함께 실천해 보겠다”고 전했다.신흥남 만안구보건소장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만성질환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건강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다문화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07

경기도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통해 총 7만2,245가구에 달하는 도내 취약계층에 105억 906만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도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6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지원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도움이 꼭 필요하지만 행정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주로 동절기에 진행됐던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하절기까지 확대한 것이다.‘추진계획’은 ‘사람 중심의 하절기 민생안정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생활안정 지원 ▲보호‧돌봄‧안전 강화 ▲민간참여 활성화 등 ‘4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이를 위해 도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상황총괄반 ▲노인대책반 ▲장애인대책반 ▲사회복지시설점검반 ▲서민생활안정지원반 등 총 5개반으로 구성된 ‘하절기 종합 대책 지원단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 간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무한돌봄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했다.그 결과, 생계곤란에 처한 가구 및 자살고위험군 등 8천101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이 실시됐으며, 민간복지자원 연계 및 환경개선 등을 통해 5만9,990가구를 지원하는 등 2개월 간 총 7만2,245가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주요 사례를 보면, 미혼모로서 자폐성장애를 가진 아들(20)을 양육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던 A씨(49)는 도의 지원 아래 쾌적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지역주민의 제보를 받고 A씨의 집을 방문한 지원단은 쓰레기와 배설물, 바퀴벌레 등이 가득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당시 A씨는 당뇨합병증과 무기력증으로 청소 등 집안일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이에 도는 A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결국, A씨는 대청소와 도배‧장판 서비스 등을 받아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살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위암 진단을 받고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가정 여성 B(42)씨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사업실패로 종적을 감춘 배우자를 대신해 홀로 초등학생 쌍둥이를 양육하던 B씨는 올해 초 위암진단을 받는 등 생계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도는 위암치료와 쌍둥이 양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암센터 지원사업, 기업인협의회 장학금, 경기사회복지공동보금회 긴급지원사업 등을 연계했다.결국 B씨는 각종 지원혜택을 통해 위암을 치료하고 쌍둥이 자녀도 양육하며 삶의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이밖에 췌장암으로 거동조차 하지 못했던 독거노인 E씨도 도의 지원 아래 입원치료를 받게 됐다.도는 주소지 등록이 잘못돼 기초연금 및 각종 복지제도 신청조차 하지 못했던 E씨를 발굴, 의료비 지원과 맞춤형 급여신청이 이뤄지도록 했다.결국, E씨는 긴급의료사업 및 맞춤형 급여 신청을 하게 됐으며 기존 주거지를 정리해 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김종구 도 복지정책과장은 “기존에 동절기에만 운영됐던 집중발굴 기간을 하절기에도 운영한 결과 많은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공공‧민간 자원의 연계 활용, 촘촘한 지역보호체계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다문화 | 이철 | 2019-10-04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