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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스리랑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평양으로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김신욱이 네 골을 넣는 등 공격진 모두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합작했다. 지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차예선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스리랑카전에서 대승을 챙기며 북한 평양 원정을 앞두고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한국은 스리랑카를 상대로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신욱(상하이선화)을 세우고 2선에 손흥민(토트넘홋스퍼), 남태희(알사드), 이강인(발렌시아CF),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을 포진시켰다. 중앙에는 백승호(SV다름슈타트98)가 섰고 포백 수비라인은 홍철(수원삼성), 권경원(전북현대), 김민재(베이징궈안), 김문환(부산아이파크)으로 채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FC)가 꼈다. 밀집수비를 예고한 스리랑카는 예상대로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며 한국의 막강 공격에 맞섰다.전반 초반부터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선제골도 전반 11분 만에 터졌다. 한국은 공격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홍철이 받은 뒤 곧바로 뒤로 살짝 패스를 내줬고, 이를 손흥민이 인사이드 킥으로 연결해 스리랑카의 골문으로 정확히 꽂아 넣었다. 스리랑카는 전반 14분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두크손 푸슬라스가 킥을 찼지만 이 킥이 수비를 맞고 나오며 한국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이 프리킥 이외에 스리랑카는 전반 내내 별다른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됐다. 한국은 좌우와 중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루트로 스리랑카를 압박했다. 후반 10분 한국은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남태희의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은 김신욱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6-0으로 만들었고, 동시에 자신의 해트트릭도 완성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을 빼고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을 투입했다.한국은 후반 20분 공격 상황에서 홍철이 왼쪽에서 올린 킥을 골대 반대편에서 김신욱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일곱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벤투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를 투입시키며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에는 남태희를 빼고 이동경(울산현대)을 넣으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스코어가 여유 있는 만큼 북한전을 대비해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도였다. 한국은 후반 32분 황희찬이 상대 진영 박스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뒤로 꺾어서 패스를 내줬고, 이를 권창훈이 이어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여덟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을 끝으로 한국은 스리랑카전을 8-0 대승으로 종료했다.한국은 전반 18분 손흥민이 스리랑카 진영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김신욱이 문전에서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어 전반 21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킥을 황희찬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이후에도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고 전반 31분 네 번째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신욱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스리랑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기시간에는 스리랑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스리랑카 수비의 핸드볼 파울이 나오며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5-0 리드로 끝내는데 성공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10:37

국내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뮤지션 우원재와 코드쿤스트가 희귀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KFA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후원 월드컵 2차예선 스리랑카전에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베스트 11 희망 하이파이브’를 진행했다. ‘베스트 11 희망 하이파이브’는 A매치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이 킥오프 전 하이파이브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5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진행 중이다.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심한 아토피 증상을 동반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홍준우 군이다. 홍 군의 어머니가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신청했다. 홍 군은 우원재, 코드쿤스트와 동행하며 경기 전 선수단 라커룸을 둘러보고, 킥오프 직전에는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했다.[20191011103641-615402]특히 우원재와 코드쿤스트는 홍 군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들은 홍 군에게 신나는 핸드셰이크를 가르쳐주고, 축구팬들과 함께 홍 군 만을 위한 특별한 핸드셰이크를 만들어줬다. 핸드셰이크는 원래 ‘악수’라는 뜻으로 최근 축구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할 때 서로 손을 맞부딪히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을 지칭한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서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를 할 때 자주 하며 유명해졌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10:36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아널드 파머 어워드)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2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 출전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임성재는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4야드)에서 펼쳐진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2017년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던 임성재는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미국으로 진출했다. 일본투어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면서 PGA 2부투어 2차전에 직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경험이나 쌓자는 생각으로 큐스쿨에 응시했는데 최종전까지 덜컥 합격하며 미국에서 새로운 선수생활을 시작했다.임성재의 적응력을 기대 이상이었다. 2018년 PGA 콘페리투어(당시 웹닷컴투어) 첫 대회와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휩쓴 뒤 PGA투어로 진출한 임성재는 2018-2019 시즌 PGA투어에서 35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컷통과했고 7개 대회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특히 임성재는 PGA투어 2019-2020 시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에서 6위에 올라있다.세계랭킹 47위로 대한민국 골프 선수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임성재는 이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태희(35.OK저축은행), 지난 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이수민(26.스릭슨)과 한 조에서 경기했다.임성재는 경기 후 “좋아하는 형들과 함께 오랜만에 경기해서 즐거웠고 기분 좋았다”고 밝히면서 “전체적인 샷은 잘된 편이지만 퍼트가 잘 되지 않아 조금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틀 전부터 오른팔이 뻣뻣한 느낌이 들어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하고 있는 임성재는 “통증보다는 관리 차원으로 테이핑을 하고 경기하는 것이라서 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함께 경기한 이태희와 이수민은 임성재의 경기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이태희는 “비록 퍼트 실수가 몇 번 있었지만 샷의 정확성은 놀라울 정도다. 미스 샷이 거의 없어서 감탄했다”고 전했다.이수민 또한 “괜히 PGA투어 신인상을 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쇼트게임을 정말 잘하는 선수”라며 치켜세웠다.이에 대해 임성재는 “이태희 선수는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정말 뛰어났다”고 말한 뒤 “이수민 선수는 드라이버 샷을 비롯한 샷의 탄도로 훌륭했다”라고 화답했다.이수민은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나섰고 이태희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임성재와 공동 15위에 랭크됐다.임성재와 이태희, 이수민은 11일 아침 8시에 10번홀부터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08:05

지난 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이수민(26.스릭슨)이 KPGA 코리안투어 최대 상금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10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4야드)에서 펼쳐진 첫째 날 이수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1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이수민은 시작하자 마자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갈대 숲으로 들어간 것이다.이수민은 “안 좋은 위치에 공이 있었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까 했지만 그냥 치기로 했고 무사히 파로 막아냈다. 이 홀에서 파 세이브한 것이 오늘 경기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갈대 숲에서 레이업을 한 이수민은 핀까지 80m를 남기고 세 번째 샷을 한 뒤 2.5m 파 퍼트를 성공시켰다.3번홀(파5)까지 파를 지키던 이수민은 4번홀(파4)부터 7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다시 파행진을 벌이던 이수민은 15번홀(파5)과 16번홀(파4) 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17번홀(파3)에서는 1.5m 버디 퍼트를 놓쳤고 18번홀(파5)에서도 2.5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파를 기록했다. 아쉬운 퍼트가 몇 개 있었지만 샷감이 고조로 올라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수민은 경기 후 ”코스 상태가 너무 훌륭했고 원하는 대로 경기가 잘 풀려 만족한다”고 첫째 날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지난 주에 이어 계속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그는 “올해 퍼트가 많이 좋아졌다. 먹는 것과 운동으로 조절하면서 체중도 불려 드라이브 거리도 늘었다. 고민이었던 드라이브 샷의 방향성도 좋아졌다. 이런 부분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자신감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군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복귀한 김학형(27)이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속아내며 5언더파 67타 단독 2위에 올랐고 호주교포 이민우(21)와 불곰 이승택(24.동아회원권그룹)이 4언더파 68타 공동 3위를 형성했다.지난해 우승자 이태희(35.OK저축은행)와 아시아 최초 PGA투어 신인상 임성재(21.CJ대한통운),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 등은 2언더파 70타 공동 15위에 자리했다.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49.SK telecom)는 2오버파 74타 공동 6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는 아침 7시부터 시작하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08:0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과 외교부(장관 강경화), 한국방송(KBS, 사장 양승동)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시와 경남은행 등이 후원하는 ‘2019 창원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이 10월 11일(금)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재외문화원과 한류 팬들 사이에서 열렸던 소규모 케이팝 지역 행사를 발전시켜 2011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다. 첫 회에서는 15개국 17개 팀의 본선 진출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케이팝 확산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경연을 펼치며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케이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전 세계 8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지역 예선과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호주, 쿠바,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총 13개국(63명) 춤과 노래 부문 대표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본선 경연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약 2주간 지도를 받고 연습하며, 한국문화 등을 직접 체험했다. 본선 경연에서는 탁월한 기량과 실력을 선보인 6개 팀을 선정해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우정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13개국 본선 참가팀의 경연과 함께 레드벨벳, 몬스터엑스, 모모랜드,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있지(ITZY) 등, 인기 케이팝 그룹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해외 참가자들이 2주간 한국에서 보낸 특별한 시간과 축제 무대를 담은 본선 다큐멘터리가 11월 9일(토) 24시 5분과 11월 23일(토) 24시 5분에 한국방송 2채널(KBS 2TV)과 한국방송 월드 채널(KBS WORLD)을 통해 전 세계 120개국 1억 281만 가구의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예정이다. 80개국 지역 예선 중 5개 지역의 다큐멘터리는 10월 25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5분, 한국방송 월드 채널(KBS WORLD)에서 볼 수 있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2019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열정과 애정을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 방송사, 민간 모두가 협력해 만든 뜻깊은 축제이다. 앞으로도 케이팝을 매개로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 관심을 높이고, 한류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TV연예 | 왕인정 기자 | 2019-10-10 15:28

대한축구협회(KFA)가 국가대표팀 의료서비스 및 편의 제공을 위한 협력병원 확대 운영 방침에 따라 세브란스병원과 신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KFA와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실 회의실에서 MOU 조인식을 했다. 이로써 KFA는 기존에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있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경희대학교 의료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까지 협력병원을 확대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KFA 전무이사, 윤영설 KFA 의무위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1010150048-12272]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KFA에서 의뢰한 환자의 진료에 따른 모든 사항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KFA는 세브란스병원의 각종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진료비 감면 및 후불정산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양 측은 각종 행사 및 활동시 상호 교류 및 홍보를 통한 상호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홍명보 KFA 전무이사는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세브란스병원에 감사하다. 협력병원 확대를 통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브란스병원과 KFA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15:00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2연전을 통해 찾고자 하는 것은 최상의 선수 조합이다. 그 중에서도 김 감독이 가장 원하는 것은 센터백 조합과 정우영 활용법이다.U-22 대표팀이 11일(화성종합경기타운)과 14일(천안종합운동장)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연이어 치른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18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U-22 대표팀에는 A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3명이나 될 정도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반대로 말하면 이번에는 핵심 선수들이 빠져 다소 전력이 무뎌진다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방심할 수 없다.김 감독은 고민이 깊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어느 정도나 실력을 발휘해야 할지 애매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오는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C조에 속했다. 이미 우즈벡과 평가전을 치르는 것이 확정된 상태였는데 지난달 말 조추첨에서 공교롭게도 우즈벡과 한 조가 되고 말았다.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예선으로 치러지며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오르게 된다.김학범호는 지난 9월 소집훈련 때 시리아와 친선경기를 하고자 했으나 시리아의 여권 준비 미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부랴부랴 인천대학교, FC안양과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우즈벡과 2연전에서 많은 것을 얻어내야 한다. 그러면서도 감출 건 또 감춰야 한다. 이상민-정태욱 조합 나올까?김 감독 입장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대목은 수비다. 큰 대회일수록 수비가 안정돼야 하는데 아직 김 감독의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 9월 연습경기에서도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이번 명단을 보면 김 감독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9월과 비교해 가장 크게 바뀐 포지션이 수비진이다. 이상민과 정태욱이 합류한 게 눈에 띈다. 이상민은 지난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이후 처음으로 합류했고, 정태욱은 U-22 대표팀 출범 이후 첫 소집이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태욱이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다시 들어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김 감독은 정태욱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포지션에 따른 고민이 묻어 있다고 보면 된다. 센터백은 중요한 포지션이다.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최대한 활용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욱과 이상민이 합류하면서 이들의 동시 출격을 예상해볼 수 있다. 두 선수는 2017 U-20 월드컵에서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정우영 활용법 연구하는 김학범해외파 정우영 활용법도 우즈벡 2연전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김 감독은 “정우영을 어떻게 활용해야 팀의 전력이 극대화될지 계속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아직까지는 U-22 대표팀에서 정우영의 진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소집 때는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몸이 무거워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FC안양과의 연습경기(2-1 승)에서 헤더골을 넣기는 했지만 팀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은 아니었다. 김 감독도 당시 “정우영은 이제 첫 발을 뗀 선수다. 우리도 익히고, 정우영 스스로도 깨우쳐야 한다”고 평가했다.우즈벡전에서 정우영의 발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부터 어려운 상대를 맞닥뜨리는 김학범호 입장에서는 정우영이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올림픽을 향한 여정이 한결 수월해진다. 이번 2연전에서 윙포워드인 정우영이 어떤 포지션에 설지, 주변에 포진하는 선수들은 누가 될 지도 궁금하다. U-22 대표팀은 7일 소집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훈련하며 우즈벡전 대응 방안을 가다듬고 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14:59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드라큘라는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귀환하는 공연으로, 지난 1일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흡혈귀의 운명을 거부한 채 그저 인간으로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 드라큘라 역에는 신성우·임태경·엄기준이 캐스팅됐으며 드라큘라의 아내이자 운명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그를 묵묵히 지켜주며 응원하는 아름다운 여인 아드리아나 역은 권민제(선우)·김금나가 확정됐다.드라큘라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흡혈귀가 되기를 선택하는 여인 로레인 역은 소냐·최우리·황한나가, 헬싱가문의 후손으로 평생을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쫓는 남자 아브라함 반 헬싱 역에는 김법래·이건명·문종원이 캐스팅됐다.드라큘라의 심복, 주인과 하인의 관계를 넘어선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으로는 최성원, 조지훈이 낙점됐다.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의 "마르지 않는 고통, 시간을 이긴 사랑", "불멸의 사랑"이라는 문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본 공연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평일 8시, 토요일 3시·7시, 일요일 및 공휴일 2시·6시에 공연된다.

TV연예 | 왕인정 기자 | 2019-10-10 12:21

느와르 장르의 전설을 극화한 뮤지컬 ‘영웅본색’의 2차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지난 7일 뮤지컬 ‘영웅본색’ 측이 2차 캐스팅 라인업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압도적인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귀추를 주목시켰다.느와르 장르의 시초이자 최정점으로 꼽히는 영화 ‘영웅본색’ 1편과 2편을 극화한 뮤지컬 ‘영웅본색’은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삶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뮤지컬 ‘영웅본색’은 ‘프랑켄슈타인’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연달아 빚어내며 최정상 뮤지컬 연출과 작곡가로 인정받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2019년 신작으로 1차 캐스팅 공개부터 새로운 명작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뮤지컬 ‘영웅본색’에서 조직에 모든 것을 바쳤지만 배신당한 후 새로운 삶을 꿈꾸는 송자호 역에는 임태경과 민우혁이 이름을 올렸다.기품 있는 보이스와 완벽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팬텀’,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임태경과 뮤지컬 ‘벤허’, ‘지킬앤하이드’ 등의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 민우혁은 각각 서로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자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섬세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등에서 열연하며 사랑받은 박영수는 경찰대를 졸업해 형사가 됐지만 조직에 몸 담았던 형 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 역을 맡았다.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에서 타의 추종의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객석을 압도한 박민성이 마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간 수 많은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낸 박민성이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극 중 자호와 마크가 조직에서 밀려난 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권력을 탐하는 아성으로는 김대종에 이어 박인배가 무대에 오른다.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으로 배역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온 박인배는 권력욕에 물든 비정한 아성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표현해낼 전망이다.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한 자걸에게 사랑을 느끼는 페기 역에는 송주희와 유지가 캐스팅됐다.뮤지컬 ‘올슉업’ 등에 출연한 송주희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한 유지는 각각 상큼한 매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차세대 뮤지컬 배우 1순위에 꼽히는 신예로,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와 가창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이어, 최근 뮤지컬 ‘벤허’ 등에서 활약하며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으로 뮤지컬계 블루칩에 등극한 선한국이 자걸의 경찰대 동기이자 친우인 도선 역을 맡아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할 전망이다.유준상, 이장우, 최대철, 김대종, 제이민, 이정수, 문성혁, 이희정, 김은우 등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뮤지컬 ‘영웅본색’이 임태경, 민우혁, 박영수, 박민성, 박인배, 송주희, 정유지, 선한국 등 2차 캐스팅 공개로 환상적인 배우 라인업을 완성시키면서 오는 12월 역사적 월드 프리미어를 맞을 작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증폭된다.

TV연예 | 왕인정 기자 | 2019-10-10 12:20

아재 중심의 유튜브 비디오 채널 얄리의 아재 비디오(유튜버 정세정씨)가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6시 30분 홍대 브이홀에서 추억의 만화와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에 준비되는 만화 OST 콘서트는 80년대와 90년대에 TV나 비디오로 즐겨보던 만화들 중 가요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명작들만 엄선하여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얄리의 아재 비디오 구독자 밴드인 RE:9이 연주와 노래를 맡아 콘서트를 진행한다.공연이 개최되는 하나투어 브이홀의 좌석은 총 300석이며, 지방에서 올라는 관람객들을 위해 사전 예약을 마친 100명을 제외하고 총 200명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 콘서트 관람 비용은 전석 무료다.얄리의 아재 비디오 채널 대표 정세정은 “방구석 오타쿠 구원 이벤트이자 그동안 제 채널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보답하고 싶어 이런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어린 시절의 명작 만화 OST가 재가공되어 가슴 뭉클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얄리의 아재 비디오의 콘서트에 대한 공지는 유튜브 얄리의 아재 비디오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유튜버에서는 41개에 이르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OST와 리뷰를 감상할 수 있다.

TV연예 | 왕인정 기자 | 2019-10-10 12:17

수원공고 2학년 미드필더 김재윤은 올해 전북현대에 입단한 형 김재석과 함께 전주성을 누비는 꿈을 꾸고 있다. 수원공고는 9일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H-RESPECT25 최종전 홈 경기에서 수원고등학교를 4-1로 완파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수원고를 6-0으로 이긴 수원공고는 또다시 수원고를 대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재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재윤은 비록 득점을 하진 못했지만 전방에서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날카로운 킬패스로 수원공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재윤은 올해 리그 12경기 중 지난 주 가벼운 고관절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양종후 수원공고 감독은 김재윤을 “내년에 믿고 가야할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에 김재윤은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해 주장으로서 팀을 정상까지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김재윤의 형은 올해 전북현대 신인으로 입단한 김재석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형을 따라 축구를 시작한 김재윤은 형과 같은 길을 가고자 한다. 작년에 형과 함께 수원공고에서 뛰었던 김재윤은 “확실히 피를 나눠서 그런지 형과는 플레이가 통하는 게 있다”며 웃은 뒤 “이젠 전북현대에서 함께 뛰어보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김재윤은 양 감독의 말처럼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리그 막바지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는 그는 “저학년 때는 최대한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주장이기 때문에 팀을 리드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심리적으로 더 강해져야 할 것”이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수원공고는 고등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김재윤은 “다같이 똘똘 뭉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09:50

국내 힙합문화인들의 대규모 축제 ‘2019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2019 KOREA HIPHOP FESTIVAL K-HIPHOP AWARD)’ 날짜가 확정됐다.8일 K-HIPHOP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는 ‘2019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24일(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또한, 자유와 평화, 열정과 노력, 땀을 상징하는 힙합문화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공식포스터를 공개했다.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명예협회장 오금탁)가 주최하고 K-HIPHOP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여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은 더욱 견고해졌다. K-HIPHOP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은 “시상식이 국내외 젊은이들의 축제로 승화되어 가고 있느 가운데 힙합 전문 평가위원이 구성되면 사전 설문 자료를 통해 심사 폭을 넓히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 윤일우 대외협력위원장은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은 부문별 최종 후보자를 추려 훌륭한 인재들을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힙합문화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한국적 힙합문화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어 의미는 크다”고 언급했다.이어, 이종희 집행위원장은 “전문 심사위원과 부문별 심사위원이 15일에 구성될 예정”이라면서 “올해도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역동하는 모습들과 함께 메카로 자리 잡은 시상식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위상을 드높인 우수한 인재들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김승기 사무총장은 “전세계 힙합 문화의 중심지인 대한민국에서 한 해를 빛낸 힙합 아티스트 및 국내외 관련 인사들에게 분야의 노력을 격려하고 국가브랜드 위상을 드높인 실적을 치하하는 시상식이 해를 거듭해가며 더 더욱 성장하고 있다”며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은 단순히 국내 힙합분야 젊은이들만의 문화축제를 이미 넘어서면서 해외 문화교류 단체 및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올해 시상식의 공식포스터도 공개했다.지난해의 공식포스터의 틀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힙합문화의 상징과 한류힙합문화대상 글자를 과감하게 조합하여 강한 힙합문화를 상징했다.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힙합문화 인물에서 벗어나 힙합상징의 이미지로 모여 강한 힙합으로 극대화 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한국 힙합문화가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보답하는 형식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팬들이 힙합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상징화 했다.올해 포스터에도 황금색과 화려한 장식들은 힙합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멋을 상징하고 중심에 자리한 태극 문양은 가장 한국적인 멋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고, 세계적으로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한국 힙합을 상징한 심벌로써 스타를 상징하는 별과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기초로 제작됐으며, 지구라는 별에서 한류가 중심이 되리라는 젊음의 꿈과 열정을 담고 있다.올해로 7회를 맞는 ‘2019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은 11월 24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TV연예 | 왕인정 기자 | 2019-10-10 08:01

2020 도쿄올림픽 예선으로 치러지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만만치 않은 조에 편성된 김학범 U-22 대표팀 감독은 짐짓 여유를 보이면서도 만반의 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건 수비수 정태욱을 다시 부르며 수비진 강화에 나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총 26명의 선수 중 골키퍼 안찬기(인천대)가 전국체전 출전으로 인해 빠져 25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2연전을 벌인다.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김 감독은 AFC U-23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에 대한 평가와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2연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김학범호는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함께 C조에 속하게 됐다.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으로 열리며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김 감독은 지난 9월 소집과 비교해 약간의 변화를 꾀했다. 특히 센터백 라인의 변화가 눈에 띈다. U-22 대표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태욱을 불러 들였고, 올해 초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이후 부르지 않았던 이상민도 호출했다.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정태욱이 들어온 점은 이채로웠다. 정태욱과 마찬가지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골키퍼 송범근이 9월 소집훈련에 이어 다시 들어왔고, 수비수 정태욱까지 불러 들이며 김 감독은 수비 강화에 골몰했다. 정태욱을 부른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포지션에 따른 고민이 묻어 있다고 보면 된다. 센터백은 중요한 포지션이다. 정태욱은 어차피 이 연령대에 해당되는 선수인 만큼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최대한 활용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선발 의도를 밝혔다.우즈벡, 이란 등 난적들과 한 조에 편성되면서 힘든 여정을 맞이하게 된 김 감독은 최대 목표인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군 면제 여부와 상관 없이 가능한 한 최상의 선수단을 꾸리겠다는 의중을 분명히 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08:01

노승열, 문경준, 최경주, 이태희, 최진호, 임성재 (좌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제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의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9일(수),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포토콜에는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49.SK telecom)를 필두로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5.OK저축은행)와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아널드 파머 어워드)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 통산 3승의 노승열(28.나이키), 2016년과 2017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최진호(35.현대제철)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문경준(37.휴셈)이 참석했다.6명의 선수들은 갤러리 플라자 내 오너스 라운지에 전시되어 있는 우승 트로피와 제네시스 중형 럭셔리 세단 G80과 G70 앞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포토콜에 참여한 선수들은 뒤이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미디어센터로 이동해 공식 기자회견 시간도 가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나흘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34야드)에서 펼쳐지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 JTBC골프를 통해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2017년 출범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3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지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대회 주최측인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갤러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최고의 골프 대회’를 열어 한국 프로골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대회 개최의 궁극적인 목표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08:01

10월 8일(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 원)’ 최종일, 입회 5년차 장시안(23)이 김민지6(20)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장시안은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5-71)로 경기를 마쳤다. 장시안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아내며 8언더파 136타로 먼저 경기를 마친 김민지6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두 명의 승부가 이어졌다.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한 장시안과 김민지6의 승부는 두 번째 홀에서 결정됐다. 김민지6와 장시안이 모두 그린을 놓친 가운데, 김민지6가 먼저 어프로치를 하면서 핀에 가깝게 붙여 장시안을 압박했다. 하지만 장시안은 이에 눌리지 않았다. 10미터의 어프로치를 남긴 장시안은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면서 짜릿한 버디를 잡아냈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장시안은 150위에 머물렀던 상금순위를 무려 120계단이나 상승한 30위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정규투어 시드권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장시안은 “사실 올해 정규투어의 부분 시드를 확보하면서 상반기에는 드림투어가 아닌 정규투어에 나갔다. 처음 경험한 정규투어의 코스 세팅과 분위기 등에 적응하지 못해 성적을 내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졌다. 골프가 너무 안 돼 힘들다는 생각이 컸는데, 연습량을 늘리면서 좋은 샷을 해내고, 자신감을 다시 회복한 것이 우승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고백하면서 “좋은 기회를 잡아 생애 첫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우승은 혼자서 이뤄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주시는 부모님, 코치님 그리고 응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이어 장시안은 “올해 정규투어에 적응하지 못하고 안 좋은 결과로 마무리한 것이 아쉽다. 상금순위를 많이 끌어올린 만큼, 남은 두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정규 풀시드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라면서 “정규투어 시드권이라는 1차 목표를 이룬 후에는 올 시즌 실패했던 정규투어에서 후회 없이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당찬 답변을 덧붙였다.이 밖에 안수빈(21)과 고나혜(23,하이원리조트)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라 상금순위를 끌어올렸고,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정윤지(19,NH투자증권)를 비롯해 금서영(22)과 이으뜸(27)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2019시즌 드림투어는 단 2개의 대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는 21일(월)부터 이틀간 열릴 ‘KLPGA 2019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을 끝으로 4차 대회가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28일(월)부터 열리는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이 최종전으로 펼쳐진다. 선수들이 획득할 수 있는 남은 상금은 총 3억1천만 원이다. 2020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이 걸린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 남은 대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한세예스24홀딩스와 휘닉스중앙평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15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08:00

기대보다 걱정이 많았던 미국 원정이었다.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보란 듯이 반전을 일으켰다.황인선 감독대행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4일과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과의 친선 2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 샬럿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0-2 패배에 그쳤으나, 시카고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한국이 미국을 상대로 지지 않은 것은 2015년 5월 0-0 무승부 이후 4년 4개월, 4경기만이다. FIFA 랭킹 1위이자 월드컵을 2연패한 강호 미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결과지만, 배경을 알고 보면 더 의미가 크다.한국은 지난여름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패로 탈락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세계무대의 벽은 높았다. 유럽, 북미 팀들과의 격차가 4년 전보다 더 벌어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한국여자축구의 위기론이 대두됐다. 게다가 윤덕여 감독 사임 이후 새롭게 선임한 감독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발표 열흘 만에 사퇴하는 일도 있었다.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진행된 원정 2연전. 상대는 세계 최강 미국. 많은 이들이 대패를 예상하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여자대표팀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완벽한 반전이다. 지난달 28일 소집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황인선 감독대행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한국여자축구에 희망을 줄 수 있는 2연전이 됐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여자대표팀은 정말로 희망을 찾았다.희망 하나. 선수들과 하나 된 젊은 코치진황인선 감독대행을 필두로 한 이번 여자대표팀 코치진은 미국 원정 2연전을 앞두고 급조된 팀이지만, 최단 시간동안 최대 효율을 발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소집 기간 동안 여자대표팀이 가질 수 있었던 야외훈련은 단 5회다. 파주 NFC에서 소집한 첫 날의 짧은 훈련과 샬럿에서의 3회 훈련, 시카고에서의 단 1회 훈련이다.황인선 감독대행(1976년생), 변성환 코치(1979년생), 정유석 골키퍼코치(1977년생), 박성준 피지컬코치(1987년생) 등 젊은 지도자들로 이뤄진 이번 코치진은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선수들에게 전술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라는 확실한 콘셉트를 갖고 선수단 전체 미팅을 최대한 활용했고, 효과적인 전체 미팅을 위한 코치진 미팅을 수시로 진행했다.선수들의 반응은 좋았다.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는 “전체적인 시스템이 새로 짜인 상황이라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전달해주셨다”고 말했다. 수비수 임선주(인천현대제철) 역시 “선생님들 간의 조화가 좋은 것 같다. 선수들이 모두 좋아한다”고 밝혔다.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여성 지도자, 황인선 감독대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봐온 터라 선수들 역시 그를 친근하게 대했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격의 없이 소통하며 선수들의 의견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한국여자축구의 대선배로서 함께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공유했다.희망 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어린 선수들이번 미국 2연전을 앞두고 여자대표팀에 선발된 선수 중에는 세 명의 최초 발탁 선수를 포함해 A매치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가 총 네 명이었다. 이 중 세 명이 미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그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1차전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14분 남짓을 뛴 김소은(구미스포츠토토)은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등 패기 있는 플레이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1차전에서 단 4분을 뛴 박예은(경주한수원)은 짧은 시간 동안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자질을 증명해낸 덕에 2차전에는 선발로 기용됐다.박예은과 같은 1996년생 또래로는 2차전에서 중앙수비수로 나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홍혜지(창녕WFC)와 1차전에 교체 출전했던 장창(서울시청), 주전 골키퍼 김민정(인천현대제철), 2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효경(알비렉스니가타레이디스)이 있다. 김소은은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진희(창녕WFC)와 함께 1998년생이다. 어린 선수들이 늘어난 덕에 여자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프랑스 여자월드컵 당시와 비교해 약 두 살 어려진 25세가 됐다.황인선 감독대행은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야 긴장감과 경쟁심이 생긴다. 어린 선수들에게 부족한 것이 국제 경험인데, 이번 미국 2연전과 같은 경험을 쌓음으로써 발전하기를 바랐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수록 여자대표팀 전체의 경쟁력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4년 후의 월드컵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점진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이미 한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강채림은 한층 더 성숙해진 플레이로 미래를 밝혔다.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강채림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하면서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강채림은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세대교체가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 이 시기에 어린 선수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희망 셋.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에 연달아 패한 것은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과 함께 선수들로 하여금 큰 열패감을 느끼게 했다. 피지컬과 힘의 차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팀들이 기술과 전술 면에서도 눈에 띄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세계수준과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자신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이번 미국 2연전을 앞두고도 두려움은 있었다. 직전 미국전(2017년)에서 0-6으로 대패한 기억이 있는 선수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또 대량 실점을 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누구에게나 있었다. 여자대표팀은 정면 돌파를 택했다. 주장 김혜리는 동료들에게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실수해도 되고 실점해도 된다. 계속 도전하고 공격하라. 책임은 내가 진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여자대표팀은 1차전을 치르면서 불안을 확신으로 바꿨다. 수비수 김혜영(경주한수원)은 “우리가 전술적으로 준비가 안됐을 때는 두려운 마음이 컸는데, 잘 준비하고 나가니까 문제가 생겨도 보완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우리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1차전과 2차전은 또 달랐다. 1차전에서 0-2로 패하긴 했으나 대등한 경기를 펼침으로써 자신감을 얻은 여자대표팀은 2차전에서 더 힘을 발휘했고, 그 결과 1-1 무승부를 거뒀다.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지소연(첼시FC위민)은 이번 미국 2연전에 대해 “4년 후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 이것이 한국여자축구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여자대표팀 에이스로서 책임감을 짊어져온 지소연의 진심 어린 바람이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미국 원정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한국여자축구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물론 부족한 점이 많다. 강팀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은 것은 소득이지만, 체력과 근력이 약하다는 것은 보완해야할 점이다. 이번을 계기로 한국여자축구가 점차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진=탁두산]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08:00

2019시즌 스물여섯 번째 대회인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0월 10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6,73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슈퍼 골든 먼스’로 지칭된 KLPGA투어 10월 일정의 두 번째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메이저대회이자, 단일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총상금 2억 원을 증액해 대회 규모까지 키웠다.오랜 역사만큼 역대 우승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 강수연(43)을 비롯해 신지애(31,쓰리본드), 김하늘(31,하이트진로), 장하나(27,비씨카드), 전인지(25,KB금융그룹), 고진영(24,하이트진로) 등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해냈다.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본 대회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LPGA투어에 진출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올해 메이저대회 2승 포함 시즌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고진영과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2위에 자리한 박성현(26,솔레어)이 국내로 무대를 옮겨 뜨거운 우승경쟁을 펼칠 예정이다.KLPGA투어 통산 9승과 본 대회 역대우승자인 고진영은 "지난 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팬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은 덕분에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세계랭킹 1위라는 타이틀을 안고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블루헤런은 전장도 길지만, 페어웨이가 좁아 정교함까지 요구되는 골프장이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코스인 만큼 집중해서 경기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고진영, 박성현 뿐만 아니라 일본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하늘과 배선우(25,삼천리)도 우승경쟁에 합류한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배선우는 이번 시즌 진출한 JLPGA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4회로 상금랭킹 6위에 오르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배선우는 "올해 JLPGA투어에서 활동하며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다. 쇼트게임 등을 포함해 많은 부분을 배웠는데, 팬 여러분께 내가 얼마나 늘었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코스에 대해 묻자 “선수들의 실력을 다방면에서 평가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대회인 만큼 코스 세팅이 어렵고, 날씨가 항상 변수로 작용했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해서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답했다.이어 배선우는 "지금까지 세 번의 타이틀 방어 기회가 있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우승을 정조준해서 이번만큼은 타이틀 방어를 꼭 이루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배선우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2002년 강수연 이후 17년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02년 블루헤런으로 대회장을 옮긴 뒤, 단 한 명의 선수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선화(33,올포유), 김하늘, 윤슬아(33,일화맥콜), 장하나, 고진영, 이승현(28,NH투자증권), 배선우가 대회 다승자에 도전한다.이에 맞서는 KLPGA투어 선수들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지난주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장하나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지난 2013년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주 전 대회에서 우승하고, 연이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블루헤런은 페어웨이도 좁고 도그렉도 많을 뿐만 아니라, 그린도 튀고 빠르다 보니 선수들의 장단점이 명확히 드러나는 코스다. 우승으로 들뜬 마음을 다잡고 톱5를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상금순위 12위였던 장하나는 지난 주 우승으로 10계단이 상승해 2위에 올랐으며, 대상포인트 3위, 평균타수 4위 등 주요 기록부문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해 하반기 순위경쟁에 불을 지폈다.2019시즌 KLPGA투어를 주도하고 있는 최혜진(20,롯데)은 이번 대회 우승을 겨냥한다. 최혜진은 “2019 시즌 남은 대회 중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가 가장 욕심이 난다.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메이저대회라서 우승 생각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코스 세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하는데, 샷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신중한 코스공략으로 이를 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2019시즌 효성에프엠에스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최혜진이 모두 선두에 올라있지만(2위와 상금 격차 약 1억5천만 원, 대상포인트 격차 47점), 남은 5개 대회의 총 우승상금이 약 10억원, 우승 시 획득할 수 있는 대상포인트는 320점이나 남은 만큼, 매 대회 결과에 따라 선두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효성에프엠에스 신인상포인트 역시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1위 조아연(19,볼빅)이 2위 임희정(19,한화큐셀)을 486점 차로 앞서고 있지만, 남은 대회의 결과에 따라 최대 1,430점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이밖에도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다연(22,메디힐)을 비롯해 김지영2(23,SK네트웍스), 이승연(21,휴온스), 김지현(27,한화큐셀), 박결(23,삼일제약) 등 KLPGA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한편, 주최사는 대회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10월 9일(수)에 열리는 ‘팬즈데이’는 선수들의 연습라운드를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1번홀과 10번홀에 사인존, 하이파이브존, 360도 비디오캠존 등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20주년 기념 패밀리 골프대항전’이 열린다. 올해는 고진영, 김하늘, 박결, 박성현이 각자의 캐디와 함께 팀을 이루며, 블루헤런스픽 4개 홀(15~18번홀)에서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돼 골프팬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변천사를 담은 ‘20주년 기념 역사관’을 갤러리 플라자에서 운영한다. 1회부터 19회까지의 대회 역사와 더불어 국내 주류기업 최초로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기업 역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2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기부금액도 1천만원으로 증액한 하이트진로는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프선수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역대 우승자 장하나를 비롯해 최예림(20,하이트진로), 김해림(30,삼천리), 한진선(22,비씨카드), 박소혜(22,나이키) 선수 등 총 5명의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 4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기념촬영,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하이트진로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