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여행경보 단계 격상

2019-10-10     윤영희 기자

외교부는 10.8.(화)부로 에콰도르 전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격상하였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지난 10.3.(목) 에콰도르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여 도로 봉쇄.강도.상점 약탈 등 전국적인 소요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에콰도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향후 에콰도르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