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홍릉 일대, 미래 바이오‧의료 산업의 메카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0일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방문…시설 시찰 등

2022-09-20     서울포커스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일 동대문구 홍릉 지역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 현황과 단계별 인프라 설치 계획 등을 알아보고, 서울바이오허브의 컨퍼런스홀, 연구실, 입주기업 공간 등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일대에 모여 있는 연구소·대학·병원의 강점을 기반으로 세워져, 바이오의료 협력지구 운영을 통해 바이오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동북권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의 주요 기능은 바이오의료 R&D 및 컨설팅, 투자,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 경영지원 및 인재양성 등이다. 세부시설로는 컨설팅, 네트워킹 등 지원 관리하는 ▲산업지원동(17.10개관, 3,729㎡), ▲연구실험동(19.4개관, 3,216㎡), 지역주민에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열린동(19.11개관, 3,113㎡)등 3개 동 70개의 입주공간이 있으며, 동대문구 사업장 주소를 둔 입주기업은 35개소다. 성장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협력동은 23년 5월 개관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홍릉 일대에 바이오, 의료 사업을 활성화하여 첨단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 등 지역 내 주요 대학들과 연계해 바이오 벤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허브를 조성하고, 중앙정부‧서울시‧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조해 지역 유망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자 하며, 진흥계획을 실행하여 홍릉 일대에 바이오, 의료 단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인프라도 확충하여 동대문구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