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파트 이웃과 손편지로 소통하는 토닥토닥 톡톡(Talk Talk) 게시판 운영
상태바
동작구, 아파트 이웃과 손편지로 소통하는 토닥토닥 톡톡(Talk Talk) 게시판 운영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6.10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포커스신문] 동작구가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공간인 “토닥토닥 톡톡(Talk Talk) 게시판”을 관내 2개 단지에 설치하고,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토닥토닥 톡톡 게시판은 이웃 간에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사항을 ‘소통카드’에 직접 손편지를 써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출입구에 설치했다.

소통카드는 내용에 따라 ‘양해’, ‘답장’, ‘공유’, ‘나눔’, 등 4가지 유형으로 비치됐으며,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과 연계한 디자인을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했다.

가령, 소음피해를 겪는 주민은 ‘양해’ 카드에 내용을 적어 개별세대 우편함에 꽂아두면, 이를 전달받은 이웃이 ‘답장’ 카드를 통해 호응하면서 갈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인사하며 지냅시다.’, ‘소음방지 슬리퍼 신어요.’ 등 이웃 간에 개선하거나 공유하고 싶은 사항이 있는 주민은 ‘공유’ 카드를 이용해 ‘토닥토닥 톡톡 게시판’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지하면 된다.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에게 주거나, 필요한 물건끼리 교환하고 싶은 주민은 ‘나눔’ 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단지는 ▲신대방동 보라매우성아파트 ▲흑석한강센트레빌2차아파트이며, 구는 게시판 설치 및 카드 제작비를 지원하고, 게시판 운영은 공동체활성화 단체를 통해 주민이 직접 관리한다.

보라매우성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공동체 활성화 단체인 ‘늘푸른사람들’에서 게시판 설치와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흑석한강센트레빌2차아파트도 공동체 단체인 ‘민들레’에서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통해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효과 등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토닥토닥 톡톡 게시판 운영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간접흡연, 주차문제 등 크고 작은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