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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방역·백신 최우선 순위…국가적 총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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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방역·백신 최우선 순위…국가적 총력 기울여야"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5.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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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 도입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를 1300만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5.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방역에 만전을 다함과 동시에 백신 물량 확보와 접종 속도를 내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안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주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되기 위한 입지·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기업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했다. 또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올 여름휴가가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고, 내년에 3차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충분한 백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도, 민생도, 방역과 백신의 기반 위에 있는 만큼 그 어떤 정책적 과제보다 방역과 백신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12일 1차 회의를 주재한 지 3주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코로나 방역 대책과 백신 도입, 접종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범정부적인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긴급회의의 성격을 갖는다.

더욱이 최근에는 신규 백신 접종이 중단되는 등 '물량 부족'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5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받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신청이 중단하고 당분간 2차 접종만 실시하기로 했는데, 이를 두고 화이자 백신 물량 수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에 문 대통령이 직접 관련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 도입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를 1300만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이후 권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5~6월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420만 회분을 공급해 상반기 최대 1300만명의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23만회분,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 코백스(COVAX)를 통한 197만회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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