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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단 활동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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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단 활동 시범 운영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4.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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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이웃 돌보미 역할 수행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동구는 이달 4월부터 성수1가제1동, 금호2ܩ가동에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하기로 협약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동별 2~5명씩 돌봄단을 뽑아 취약가정을 정기방문, 사회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10개 시범동에 2~3명씩 총 25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을 신규로 선발·배치하여 취약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시의 기본운영 모형과는 별도로 기존에 구성·운영하고 있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돌봄단 활동을 하도록 구 자체예산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법적기구인 동협의체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역할을 하도록 명시되어 있고, 상시적인 임무와 활동을 제시, 협의체의 위상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촉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동협의체 309명으로 구성된 주주돌보미(주민이 주민을 돌봄)를 통해 이웃과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격려와 지지로 이웃돌봄을 실시해 왔다. 주주돌보미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움에도 고위험가구 207명과 1:1 일촌 맺기를 통해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확인을 실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도 동별로 연 3회 이상 실시했다.

앞으로도 동협의체는 동에서 운영되는 여러 복지공동체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 협의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사명감으로 운영된 기존 동협의체에서 돌봄단 활동에 대한 운영지원과 역량강화 교육 등 보람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를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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