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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역대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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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역대 최다 선정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3.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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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모에서 20개소 선정, 4년간 395억원 투자

[서울포커스신문] 경상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도『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공모에 역대 최다인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향식 공모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북은 농어촌 18개소(안동, 문경 2, 군위 2, 의성 2, 영양 2, 영덕 2, 청도 2, 고령, 성주, 예천, 울진, 울릉), 도시 2개소(영천, 봉화)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결과로 경북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향후 4년간 국비 289억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었고, 앞으로 4월~5월 중 지구별 컨설팅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재정비하여 지방비 106억원을 포함 395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지들은 주로 시군의 낙후된 농어촌 마을, 도시 쪽방촌·달동네 등 그동안 경제성장 혜택에서 소외되어 도심과 생활격차가 큰 마을들로, 이곳 주민들은 상하수도는 물론 곧 쓰러질 위기에 처한 노후가옥,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화장실 등 위험하고 불결한 환경과 악취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새뜰마을사업으로 사업기간 동안 주거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 각종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20년까지 60개소(농어촌 50개소, 도시 10개소), 총사업비 1,358억원을 확보하여 성공리에 추진 중이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도가 사업대상지 발굴부터 평가단계까지 시군과 협업하여 괄목할만한 실적을 냈다”며 “앞으로 도와 균형위, 농식품부, 국토부, 14개 시군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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