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1-03-03 23:17 (수)
서울특별시 은평구, 주민과 함께 노력한 은평방역 365일
상태바
서울특별시 은평구, 주민과 함께 노력한 은평방역 365일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02.2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2월24일 첫 확진자… 10만명당 발생률 서울시 자치구 21위

[서울포커스신문] 서울특별시 은평구는 지난 2020년 2월24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그 후 1년이 흐른 2월22일 자정 기준 은평구의 확진자는 총 1,101명이다. 이를 질병관리청 지역별 확진자 기준인 인구 10만명 확진자 통계를 보면 229.7명이라 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발생율 21위에 해당된다.(2021년 1월 서울특별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은평 첫 확진자는 은평성모병원 환자였다. 병원내 감염은 은평에 큰 긴장감을 가져왔다. 이에 은평은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초동 대처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고 병원 내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은평구는 ‘합동관리전담제’ ‘즉각 대응반’ 등을 구성해 철저한 역학조사 실시로 확진자의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이 사례는 세계보건기구에 코로나19 대응전략으로 소개된 바 있다. 코로나19 초반에 병원내 집단감염 관리 및 대응전략 수립은 이후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로 이어졌다.

먼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역학조사로 동선을 철저히 관리했다. 그 과정에서 집단 발생의 가능성이 나타나면 현장으로 출동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서울시와도 긴밀한 소통으로 즉각 대응반을 구성하고 시설의 임시폐쇄 및 긴급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검사체계도 정비했다. ‘은평형 검체채취실’ 을 만들어 검체 채취시 환자와 의료진이 분리된 글로브-윌(Glove-Wall) 시스템을 도입한 워킹스루를 오픈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했다. 이에 따른 의료진 피로도 감소는 구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 되었다.

자치구로서는 선도적으로 전국 최초 장애인•외국인•노인을 위한 시각 지원판도 비치했다. 장애인이나 노인들의 경우 검사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전국 최초로 선별진료소에 ‘그림 글자판’과 ‘시각 지원판’을 구비해 구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은평 관내 공중보건 의료체계도 정비했다. 지역 의료단체와 770여 의료시설, 830여 의약품 판매업소와 연대해 감염병 관리 네트워크를 통한 촘촘한 위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백서도 준비중이다. 전국 최초로 자율방재단을 구성해 관내 약 970여 장소 방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코로나19는 경제의 위기를 가져왔고 은평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적으로 나서 방역과 지역소비 확산을 병행했다.

실제로 은평 00동 맛집으로 유명한 A식당은 2월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손님이 평소의 25%에 불과했다. 이에 00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릴레이 식으로 식당을 찾았다. 소독과 방역을 하면 그 어느 곳 보다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은평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서 보여준 사례다.

5월부터는 아름다운 기부와 소비를 같이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아름다운 소비 캠페인’을 실시해 전 직원이 4천만원을 마련해 각 복지시설•법인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물품을 관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 배부했다.

은평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임차인에게 4개월간 50%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건물주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착한 임대인 캠페인이 일어났다. 이에 구에서는 선제적으로 2020년 1월 둥지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료 안정화(5년이상), 상호이익 증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연서시장과 체결하는 등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은평은 릴레이성금 물품, 면마스크 자원봉사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활발했다. 이는 10년 넘게 이어오는 주민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의 힘입은 바 크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때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공공보건 위기에 대처하는 한국의 방역을 칭찬한 바 있다”며 “은평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1년이었고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백신예방 접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