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서대문구는 이달 3일 시작한 제5회 서대문구 청소년랜선축제 청청 - ‘뉴빌리지 청’이 오는 28일 폐막된다고 밝혔다.
매년 구청 전체를 개방, 축제의 장으로 꾸몄던 청청 축제는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비대면 축제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개최됐다.
청소년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서대문구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청청축제는 ‘랜선 한국사 골든벨’, ‘참 댄스 챌린지’등 각종 경연대회, 버섯키우기 키트 체험, 심리 및 진로진학 상담, 출석왕 스탬프 등 38가지의 이색적인 콘텐츠와 이벤트 등으로 작년 참여 인원 6천 명을 웃도는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체험 콘텐츠와 함께 인기 유튜버 ‘난쟁이성현’, SNS 스타 ‘코그티비 이정환’, ‘김성준’등이 함께한 라이브 방송 영상 조회수는 6천회 이상 집계돼, 오프라인 축제 못지않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기존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2020년 청청축제는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이달 28일 오후 4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폐막한다,
폐막식에는 한국사골든벨, 참 댄스챌린지, 랜선 공기대회, 청청이행시 창작 등 다양한 코너에서 우승한 50명의 청소년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또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안상숙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참여해 온라인 청소년 축제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청청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데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서대문 교육에 바라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어 보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랜선축제를 즐기는 청소년들의 적응력과 친화력, 그리고 개개인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을 보며 무한한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독창적 청소년 축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폐막식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접속해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고 청소년 친화적 서대문구가 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청청축제는 서대문구 혁신교육지구, 서울별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