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위원 50명 등 공개추첨.. 마을 발전 방향 모색
[서울포커스신문] 서대문구 홍은2동(동장 황치문)은 서울형 주민자치회 전환에 발맞춰 주민주도의 참여문화 확산과 선도적 자치분권 수행을 위해 최근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추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첨자가 잇달아 추첨에 나서는 릴레이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 50명, 예비위원 10명, 마을활동가 19명 등 총 79명이 선정됐다.
추첨에 앞서 홍은2동 주민 기타동아리 ‘원더패밀리’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자치학교 수료자 전원이 마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우리 마을이 잘 통(通)하는 시간’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홍은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을 바꾸는 첫걸음 – 우리 마을 함께, 밝게, 깨끗하게, 즐겁게, 활기차게’란 비전 아래 마을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자치를 구현한다.
나아가 스위스의 소도시 ‘글라루스’(Glarus)에서 주민들이 광장에 모여 마을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란츠게마인데’처럼 직접 민주주의 모델을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자치분권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서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