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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안심보일러단’이 떴다…종로구, 취약계층 동파 예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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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안심보일러단’이 떴다…종로구, 취약계층 동파 예방 박차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1.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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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신문] 종로구는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18일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우리동네 안심보일러 봉사단」을 운영한다.

11월 18일(수) 발대식을 가진 ‘우리동네 안심보일러 봉사단’은 각 동 보일러 설비업체 전문가, 희망일자리 ‘수리수리집수리 사업단’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 3,500여 가구를 방문해 보일러 점검 및 배관청소 등을 포함한 동파 예방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점검 후 중대 결함이 발견될 시에는 집주인에게 이를 안내하고 상황에 따라 부품 교체, 수리비용은 동주민센터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상수도 점검을 통해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에 보온재를 설치하고 동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작업 역시 병행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 6월부터 수리수리집수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저소득주민을 위한 간단한 집수리와 청소, 방역, 정리수납 등 원스톱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홀몸어르신과 같이 혼자서는 청소나 수납이 어려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이번에 안심보일러 봉사단까지 본격 운영함으로써 한파에 철저히 대비함은 물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추운 계절이 더욱 힘들고 고단하게 느껴질 주민들을 위한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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