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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1년도 예산안 역대 최대 6,795억원 편성…올해보다 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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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1년도 예산안 역대 최대 6,795억원 편성…올해보다 5.9% 증가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1.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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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및 주민 일상의 빠른 회복 등에 중점

[서울포커스신문] 동작구가 민선 7기 후반부를 맞이한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6,795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413억원보다 382억원(5.9%)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일반회계는 6,596억원, 특별회계는 199억원이다.

동작구의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민의 일상의 빠른 회복으로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정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예산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및 생활SOC 확충,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 사업 등 구 미래사업에도 집중 투자한다.

분야별 예산현황으로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건분야 예산 26억 5천만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방역소독 활동 2억원 포함, 감염병 관리사업 17억 5천만원,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신대방동 보건지소 운영 2억 2천만원도 신규 편성하였다.

지역경제의 힘을 키우기 위한 경제부문은 ▲300억 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을 위한 할인판매 보전금 6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7억 9천만원▲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지원 8억 8천만원 ▲2030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4억 3천만원 포함, 직업교육 특구 운영 11억 2천만원 등이며, 일자리 확대를 위해 ▲동작50플러스센터 운영 7억 1천만원 ▲공공근로사업 24억 5천만원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예산 6억 4천만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공공일자리 지원에 143억을 편성하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등을 위한 복지 분야 예산은 전체의 53%인 총 3,610억원이며,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 및 선정기준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137억원이 증가하였다. ▲어르신 기초연금 1천 78억원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365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 488억원 등이다.

또한,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시설 확충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32억원 ▲열린육아방(맘스하트카페) 설치·운영 9억 4천만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운영지원 4억원을 편성했으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비는 올해보다 14% 증가한 40억원이다.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생활SOC 확충에도 힘쓴다. ▲흑석동 복합도서관 건립 74억원 ▲사당4동 꿈돌이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 31억 5천만원 ▲상도4동 소규모 공동주차장 건립 20억원 ▲상도동 생활SOC복합화사업 부지매입비 21억원 등이다.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 도시환경을 위해 ▲매일수거제 등 폐기물 처리 307억원 ▲보라매적환장 현대화사업 기금 30억원 ▲공중선 정비를 위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비 50억원 ▲초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5억 8천만원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3억 5천만 등을 편성했다.

2021년 예산안은 동작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공모 및 투자사업 발굴로 올해 3분기까지 약 853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으며, 특히, 향후 예산 부족 시를 대비, 43억원을 재정안정화 기금으로 적립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예산운영을 가능토록 하였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살기 등 당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생활SOC 확충 등 주민의 윤택한 삶을 위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히며,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이한 2021년에는 동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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