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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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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1.23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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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염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방역 및 선제 대응에 총력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을 보이자 방역 및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역 감염 사례가 없는 코로나19 청청지역으로 평가받아왔으나, 지난 8월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발 감염 확산으로 불과 20여일 만에 확진자가 500% 가까이 증가하는 위기를 겪었다. 초유의 집단감염 위기 사태를 겪은 터라 주민 불안이 고조될 것을 우려한 성북구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주민과 신뢰와 협력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관내 소재 대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여 한때 초긴장 상황이 이어졌으나, 대응 절차에 따라 조치하고 해당 집단·시설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전수조사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기도 했으며, 뒤이어 종합병원 내 입원 환자 확진자 발생 시 의료기관과 신속히 협력, 대응하여 의료진, 보호자 등 전수 검사자 160명 전원‘음성’을 확인하고 지역 감염 확산을 막았다.

또한 일상 속 감염 사례가 빈번히 속출되는 상황에서 성북구는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인력 보강 후 전담분야별 TF팀을 꾸려 지역 내 추가 확산 및 피해 방지,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행정-민간-주민 삼위일체로 이루어진 방역반이 20개 전 동에서 능동적으로 수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추가로 구는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관련하여 미착용 우려가 높은 노래연습장 등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철저한 계도단속을 24시간 실시하고 있으며, 업종, 시설별 맞춤형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여 관내 점포 등에 배포중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우리구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 8월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응 경험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강화된 방역으로 지역 감염 확산과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여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촘촘한 대응으로 주민 건강과 안전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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