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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문화재단, 바이러스를 극복하는‘컬트러스 In 은평’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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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문화재단, 바이러스를 극복하는‘컬트러스 In 은평’성황리에 막내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1.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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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졌던 ‘컬트러스 In 은평’

[서울포커스신문] (재)은평문화재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획한『컬트러스 In 은평』행사가 지난 11월 13일(금)에 종료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은평구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블루 타파를 위해 ‘은평의 문화예술로 바이러스를 극복하자’라는 목적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컬트러스 In 은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저 기발한 버스킹은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은평구 내 5개 야외공간에서 지역연고예술단체 등 총18개 공연팀이 참여해 음악·무용·댄스·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로 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은평음악시장M은 은평문화예술회관 공간을 활용해 축하공연·쇼케이스·포럼·음악마켓을 진행했는데, 선우정아·데이브레이크·몽니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과 오소영·모드니·레인보우노트 등의 신인뮤지션들의 쇼케이스 공연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질의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바이러스 타파를 목표로 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안전한 문화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했으며, 참여자들의 발열체크와 함께 실내·외를 막론하고 인원제한을 통해 대규모 운집을 최소화하였다.

기발한 버스킹의 경우 야외 공간에 가드라인을 설치하여 객석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주변의 관람객들에게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계도를 시행하면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였다.

특히, 은평음악시장M은 은평문화예술회관 정문 1개소를 주요 출입문으로 설정해 발열체크와 관객 동선에 집중했으며, 쇼케이스 공연은 사전예약 진행과 관객 퇴장로 확보를 통해 관객간 접촉을 최소화 한 운영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갈현동에 거주하는 이○○씨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 관람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은평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전했고, 지역예술인 강○○씨는 “코로나로 인해 예술가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소수의 인원이지만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재단 측은 “컬트러스 In 은평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구민여러분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문화재단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구민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행사의 모습들을 더욱 많은 구민들과 즐기기 위해 기발한 버스킹 공연은 은평문화재단 유튜브에서, 은평음악시장M의 쇼케이스는 엘지헬로비전 송출을 통해 지역방송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했다면 영상을 통해 다시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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