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동 소재 강원학사, 11월 18일 사랑의 김장김치 500kg 창2동에 전달
[서울포커스신문] 도봉구 창2동 주민센터는 지난 11월 18일 강원학사로부터 사랑의 김장김치 500kg을 전달 받았다.
강원학사는 도봉구 창2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원도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창2동 민간복지거점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 내에서 젊음이 담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1월 18일 강원학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溫)택트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참여, 정성어린 손으로 김장김치 500kg를 손수 담갔다. 특히 강원도에서 주문한 친환경배추와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 강원학사 옥상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갓, 쪽파 등으로 김치 속을 준비해 의미가 더 컸다.
강원학사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하는 학사운영을 하고 있으며, 뿌리는 강원도에 있지만 도봉구에 터를 잡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창2동 동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준비해주신 강원학사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당일 창2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60여 세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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