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1년도 예산 7379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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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1년도 예산 7379억 편성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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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예산보다 6.5% 증가한 7,379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서울포커스신문] 강북구가 2021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7,379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6,926억 원에 비해 6.5%가 늘어난 액수로 일반회계는 448억 원(6.6%), 특별회계는 5억 원(3.9%) 증가했다.

구는 구민복지 증진과 생활 SOC 확충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2021년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하는 복지분야 예산은 3,988억 5천만 원이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돌봄 SOS센터 사업에 7억 5천만 원이 새롭게 배정된다. 또한 기초연금 지급에 1,512억 2천만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에 540억 4천만 원이 쓰이게 된다. 이 외에도 구는 영유아 보육료, 장애인활동, 노인일자리 등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쾌적한 강북을 만드는 환경 분야에는 435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는 관내 노후 하수관로 4개소 및 사각형거 8개소 보수공사를 비롯한 정비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한 구는 우이령 중앙공원, 우이령 흙길 선형 공원, 우이동 가족캠핑장 등을 조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231억 2천만 원이 편성된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및 강북구 다목적 소극장,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청자 가마터 체험장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분야 사업비는 83억 4천만 원이다. 이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아동·청소년이 꿈을 펼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쓰인다.

구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55억 1천만 원을 활용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천시설물 정비, 빗물펌프장 운영 및 유지관리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은 30억 9천만 원이다. 예산은 코로나19 확산의 효율적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자 전담반 운영에도 활용된다.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 등에는 127억 2천만 원이 편성됐다. 수유1동과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100억 1천만 원, 도시계획 정보 온라인 콘텐츠와 도시재생 통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 2억 3천만 원이 사용된다.

이 외에도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671억 3천만 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사업 등을 수행하는 보건 분야에 145억 2천만 원, 주차공간 확보와 보안등 유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99억 6천만 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에는 무인도서관 서비스 구축 등 10개 사업에 5억 9백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11월 23일(월)부터 열리는 강북구의회 상임위,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16일(수)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고심을 거듭해 편성했다”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증가한 재정이 적시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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