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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랑구, 온(溫)라인 문화예술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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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랑구, 온(溫)라인 문화예술축제 개최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10.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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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잇다 따뜻함을 잇다

[서울포커스신문] 서울특별시 중랑구가 오는 17일(토) 오전 10시 제5회 용마폭포 온(溫)라인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마폭포는 51.4m의 동양 최대 인공폭포로 과거 채석장이었던 공간의 이야기를 살려 조성된 곳이다.

인근에 도서관은 물론 인공암벽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는 지역 내 명소로 매년 가을 이곳에서 개최되는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는 진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어서 서울장미축제와 함께 중랑을 대표하는 축제로 손꼽힌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유튜브 실시간 현장 축제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지만 댄스와 노래 공연, 랜선 버스킹,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현장축제에 버금가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온(溫)라인 문화예술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희망을 잇다, 따뜻함을 잇다’를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축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부 희망을 잇다’에서는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랑구 청소년과 청년 문화예술단체 10개 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2부: 따뜻함을 잇다’는 중랑구 아티스트의 랜선버스킹과 함께 문화예술가의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용마폭포 낭만음악회’, 지역 내 전통시장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전달하는 ‘전통시장 문화를 잇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집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인 「3부: 온(溫)라인 감사콘서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생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구민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3부는 중랑구민대상 시상식과 뮤지컬 갈라쇼, 중랑구민 노래자랑 수상자들의 공연에 이어 ‘사랑의 배터리’, ‘따르릉’, ‘엄지척’ 등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대가수 홍진영의 공연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마폭포 온라인 문화예술축제에서는 실시간 채팅 응원메시지, 온라인 퀴즈, 구독&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자 이벤트를 마련함은 물론 소정의 상품도 준비해 주민에게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축제이니만큼 많은 분께서 이번 축제를 즐기시고 함께 참여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 서울장미축제를 대신해 온라인 공연 ‘희망꽃 콘서트’, 중랑구 명소를 배경으로 한 ‘중랑아티스트 랜선버스킹’,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2회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 ‘2020 중랑 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비대면 행사로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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