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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최단시일내 치료제 개발"…최태원 "백신에 전사적 역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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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최단시일내 치료제 개발"…최태원 "백신에 전사적 역량"(종합)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10.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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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경기 성남 소재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 연구실에서 이건세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장으로부터 세포배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업체를 방문해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끝까지! 반드시! 지원하여,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현장방문은 지난 4월 파스퇴르 연구소 방문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이번 방문은 정부 지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백신·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동향,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진행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개발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구실을 둘러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신청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백신회사의 백신을 위탁생산해 국내 생산 물량의 일부를 한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미국의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별도로 백신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공정 시찰에 이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은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 강상미 GC녹십자 과장, 이희수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연구개발팀 연구간호사 등 백신·치료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 치료제·백신만큼은 다른 나라가 개발에 성공해 우리가 수입할 수 있게 되더라도 끝까지 자체 개발을 성공시키려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며 "개발경험의 축적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고, 신종플루 때 경험했던 것처럼 공급가격 인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매진해 주기 바란다"라며 "또한 코로나 이후에 다시 찾아올 감염병에 대비해 우리의 백신·치료제 개발능력을 더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지난 9월17일 항체치료제 2·3상 승인을 받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직접 연구소를 방문해준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국민들이 최단 시일 안에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제 개발은 혼자(셀트리온)로는 인프라가 부족해 불가능한데,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직자들이 밤새워 일하는 것을 봤다"라며 "민간을 칭찬해 주신 만큼 공직자들도 칭찬해주시길 대통령께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태원 SK대표이사 회장은 "백신 개발은 장기투자가 필요하고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꼭 달성하겠다"라며 "백신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 범정부적으로 백신 개발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경기 성남 소재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로부터 백신개발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우리 국민뿐만이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다"라며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은 마음이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더 중요한 것이 안전성과 효능을 확보하는 것이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도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하고 우리가 수입하게 되더라도, 나아가서 코로나가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끝까지 성공해야 한다"라며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도,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개발 성공이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종플루 당시 녹십자사가 세계에서 11번째로 백신을 개발해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고 사례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들로부터 좋은 소식을 고대하겠다. 정부도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기업과 정부가 끝까지 함께하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반드시 끝을 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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