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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 위기 사회적기업 위한 2차 기금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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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 위기 사회적기업 위한 2차 기금 융자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10.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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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융자대상 모집, 저리 융자 및 컨설팅 지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동구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2차 융자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7개 기업에 3억 3,000만 원 규모로 1차 융자를 진행한 구는 이번 2차 융자를 통해 2억 7,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으로 상환이자는 2%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구는 지난 5월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운용할 민간 수행기관으로 ‘함께일하는재단’을 선정하고 구에서 지원한 3억 원과 수행기관 자체 투자자본 3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을 사회적경제조직 융자금으로 마련했다. 이 중 1차 지원 후 남은 금액에 대한 2차 융자지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수행기관은 융자지원뿐 아니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구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받는 기업들을 발굴해 17개 기업에 총 8억 6,300만 원을 융자했다. 2021년에도 기금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할 예정이다.

융자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 02-2286-6610) 또는 (재)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금융팀(☎ 02-330-0736, 0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2차 융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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