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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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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격 시동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09.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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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제 중심지의 동반 성장으로 동작의 새로운 미래를 이끈다

[서울포커스신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3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지장 건물 철거 착수식’을 개최하고, 11월 착공에 앞서 본격 철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舊나래어린이집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철거 착수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원을 최소화해 이창우 동작구청장, 구의원, LH 관계자 등 10명 이내 내빈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현장브리핑-철거착수 등 순으로 30분간 진행되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2004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모았을 정도로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민선6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 추진하여 6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1981년 준공된 현 청사의 협소·노후화로 10개 부서가 임차청사에 배치되어 업무효율을 떨어뜨리고, 내방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신청사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2014년 복합청사 건립 기본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행안부 타당성조사 및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2016) ▲「동작구-LH」 기부대 양여 사업추진 실시협약 체결(2018) ▲보상시행 열람공고(2019) ▲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2020) 등의 절차를 모두 완료하였다.

오는 11월까지 철거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 공사에 들어가 2022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공 전반을 LH에서 수행함에 따라,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공사시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행정타운은 연면적 44,671㎡(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되며, 구청, 보건소, 구의회 등 흩어져 있던 공공기관을 한 곳에 모아 복합화 한다.

또한, 열린도서관과 전시공간, 운동시설, 옥상 하늘정원 등을 배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탄생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상인과 상생하는 청사로 조성, 기존 영도시장에서 생업을 유지하던 상인들과의 공생을 위한 특별임대상가도 계획되어 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전략사업과(☎820-93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은 단순한 청사이전이 아닌 동작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도시계획사업”이라고 말하며,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통해 동작구 전역에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 균형 잡힌 동반 성장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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