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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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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09.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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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신문] 강남구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역삼동 주민은 대우디오빌플러스 방문자로 별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해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강남구민 확진자는 2명이 됐으며, 타 지역주민도 2명이 오늘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대우디오빌플러스에 입주한 720가구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며, 23일 오후 현재 421명이 검사를 받아 41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역삼동 소재 신도벤처타워 방문자 28명(9.23 기준)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9월 중 대우디오빌플러스와 신도벤처타워를 방문한 구민은 강남구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는 삼성동 소재 사무실에서 타 지역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밀접접촉자 8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강남구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강남·역삼·선릉역 등 관내 지하철 2호선 다단계·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직원 108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꾸려 24일부터 28일까지(주말 제외)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강남구는 지난 17일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1명을 적발하고,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어제 수서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추석을 앞두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어 강남구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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