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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안철수, 대학생 행사 나란히 축사…"청년 목소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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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안철수, 대학생 행사 나란히 축사…"청년 목소리 내야"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09.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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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뉴스1


[서울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유새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나란히 청년들을 찾았다.

주 원내대표와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대 대학생 국회 'ON-Tact: 연결고리'에서 축사를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Δ공공의대 문제 Δ부동산 정책 및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 Δ2차 재난지원금 문제 등에 대해 청년들이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구로 이동 중 차 안에서 축사를 한 주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4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

그는 "현재 청년 정책들은 청년 입장에서 수립되지 않고 주로 기성정치인 입장에서 수립해 청년의 이익을 지켜주지 못한다"며 "청년이 향후 살아갈 30~60년 이후 정책을 지금 정치인들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극히 불리한 정책이 나오는데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대로 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젊을 때 정치에 참여해 경험을 쌓아야 하지만 그런 경험이 많이 없다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청년 시절 가장 정의롭고 공정한 것을 추구한다"며 "기성세대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의와 공정이 깨지는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 4·19 혁명 때에도 대학생들이 일어서 잘못된 기성정치를 바로 잡았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정치 생태계에서 잘못된 것이 많아 청년들의 깨끗하고 신선한 시각에서 바로잡을 필요성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고 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청년을 힘들게 만든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 해결을 위해서 더욱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의대와 관련 "지금 공공의대 정책을 꺼내는 게 과연 적절하냐"며 "공공의대를 설립한 후 의대를 졸업하고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 아무리 못해도 14년 정도 후에야 정책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적으로 참 좋은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시골에서는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고 외과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실질적 진료과목에 의사들이 지원하지 않아 의료인력이 부족한데 과연 의사 숫자만 늘린다고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 의사 인력이 실제로 부족한지, 또 부족하다면 어느 정도로 부족한지 등을 염두하고 의논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허 의원은 "조국의 딸, 추미애의 아들로 공정과 정의가 상실된 사회지만 여전히 우리 청년들은 대한민국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창조적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치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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