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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기술자(사회적경제) 인력양성 추진을 위해 서울시 예산 1억 2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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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기술자(사회적경제) 인력양성 추진을 위해 서울시 예산 1억 2천만원 확보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09.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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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사업(우리동네 홈케어, 우리동네 서로돌봄) 교육, 교육 후 돌봄 지역관리 기업으로 육성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기술들을 가르치는 교육을 통해 주민기술자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집수리나 돌봄서비스와 같이 간단하지만 배워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들을 말하는 것으로 주민들 간 협업을 통한 관계 형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대상 기술은 활용도가 높은 소규모 집수리(우리동네 홈케어)와 돌봄(우리동네 서로돌봄) 두 가지로 전문 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한다. 두 분야의 주민기술자 양성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서울시 주관 ‘2020년 주민기술학교 사업’에 공모하여, 시비 1억 2천만원 또한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집수리(우리동네 홈케어) 교육은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조명기구 설치하기, 조명설비 시공하기, 수전, 건축도장 기초 이론 등 집수리과정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12회 과정으로 서울북부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집수리 교육 후 현장 실습이 이루어진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서비스 실습을 하고 교육 수료생 중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별도 운영한다.

돌봄(우리동네 서로돌봄) 교육은 20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케어와 돌봄제도의 이해, 주요 5대 질환에 대한 이해, 생활정리수납 등 일상돌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12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 진행은 노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실시하며 기본교육 과정 이후에는 주제별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주민 기술학교를 통해 지역에서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 이슈에 주목하여, 사회적 경제기업들과 함께 현장 단위의 돌봄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동 희망복지지원팀, 돌봄SOS센터들과 연계하여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를 갖는다.

지역의 관련업종 자영업자,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일상편의서비스 사업단 구성하고 운영하며 지역 생활서비스 제공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재능 있는 지역주민과 지역 내 생활기술 수요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이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상생 모델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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