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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코로나로 멀어졌던 사이 힐링 엽서로 좁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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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코로나로 멀어졌던 사이 힐링 엽서로 좁혀보세요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07.29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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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졌던 이웃 간 교감과 소통을 회복하자는 메 시지 전달

[서울포커스신문] 이제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코로나 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 서도 마음의 연결을 통한 정서적 교감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이다. 온택드 (on-tact)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이지만, 서로 대면하여 안부를 묻고 소통하던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아쉬운 것도 사 실이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 력증을 극복하고,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이웃 간의 교감과 소통을 회복하 기 위하여 힐링 엽서 7종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힐링 엽서의 앞면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감성 문구가 캘리그래피로 새겨 져 있고, 뒷면에는 연의생태공원, 갈산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도시농업공원 등 양천구의 주요 명소가 소개되어 있어 엽서를 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홍보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0년 2분기 ‘양천구청 공감 글판’에 공모한 구민의 당선작 “묵묵히 이겨내 준 그대들 덕분에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합니다.”라는 문구를 담 아냄으로써 소통·공감·참여를 통한 열린 구정을 실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엽서 제작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모두 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구정 추진의 원동력인 구민들 과 직원들의 소중한 존재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가 버팀목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구는 이번 엽서를 각종 이벤트 추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객과 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청사 내 엘리베이터 구간에 층별로 캘리그래피 문구를 랩핑(lapping) 전시하여 바쁜 일상으로 지친 구청 공직자와 양천구청 을 찾는 구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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