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연희교회와 협력, 홀몸어르신 등 200가구에 1박스씩 전해
[서울포커스신문]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동장 이한식)는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이달 27일과 28일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500ml 20개가 든 생수 1박스씩을 선물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관내 연희교회에 ‘어려운 이웃 분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나시는 데 작은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로 제안해 성사됐다.
대상 가구는 연희동주민센터가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생활지원사, 복지동장 등이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들은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정보도 안내했다.
생수를 받은 최 모 어르신은 “더운 날씨로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이렇게 세심한 배려를 해주어 이번 여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례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마음의 꽃을 활짝 피우는 원예치료 교실 △낙상사고 ZERO,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편안하고 행복한 꿈자리 만들기, 침대 전달 △건강밥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