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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외국인 통한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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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외국인 통한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한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07.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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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건설현장 등 외국인 취업 분야 대상 '코로나19 검진' 안내

[서울포커스신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외국인을 통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고용 빈도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검진 안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미등록 외국인과 무자격 취업 노동자가 감염병이 의심돼 검진 받는 경우 내국인과 동일하게 비용이 면제된다.

또한 불법 체류자가 코로나19관련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경우, 출입국관리소 등에 통보되지 않고 단속도 유예된다.

사업주가 ‘확진환자 및 유증상자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따라 외국인노동자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진받도록 하면 추후 불법체류 단속이 된 경우 고용주 범칙금이 감면된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식당, 건설현장, 관광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등에 전달하는 한편 외식업과 숙박업 협회 등 관내 직능단체와의 협력도 공고히 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에 비해 의료 및 정보 접근성이 낮은 만큼,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비용과 통보의무 면제 사실 등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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