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7 09:30 (수)
동작구, 2020 드림스타트 체험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동작구, 2020 드림스타트 체험프로그램 운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07.28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까지 사례관리대상 220가구 대상…취미·과학 체험프로그램 제공

[서울포커스신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0월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 드림스타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곤란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창의력 향상 및 가족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8월까지 추진하는 「가족과 함께 펠트공예 만들기」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공예’를 주제로 ▲필통 ▲마크라메 인형 ▲가방 ▲엘사머리핀 등을 제작해볼 수 있다.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이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 120가구이며, 7월 말까지 각 재료가 담긴 펠트공예키트를 각 가정으로 순차 배송한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실험 체험을 통한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우리家 과학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 중 과학에 흥미가 있거나 학습기회가 부족한 아동 100명을 선발하며, 2019년도 프로그램 참여율이 높았던 아동은 우대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며 실험키트, 교재, 실험동영상 등을 3개월간 매달 1번씩 각 가정으로 배송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험키트는 ▲만티코어 자석자동차 ▲신비LED팽이 ▲도르래의 원리 ▲화석의 생성 ▲물고기 해부 ▲말랑말랑 구슬만들기 ▲미니석궁 등 학년별 난이도에 맞춘 과학실험용으로 구성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820-96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체험활동 욕구를 반영해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서비스 추진으로 신체·건강·인지·언어·부모·가족 등 15개 분야별 필수·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535명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가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